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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ㅣ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
메리 셸리 지음, 박아람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평점 :
리투-휴식시간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ㅣ박아람 옮김ㅣ휴머니스트 펴냄
☆.프랑켄슈타인 1부 69.
온전한 인간에 대한 프랑켄슈타인의 회고가 새삼 내 마음에 들어와 정착한다. 재독의 기쁨이란 이런 것일테지. 처음엔 필독 고전이란 의무 아래 워낙 유명한지라 줄거리 대략으로 고민없이 읽었더랬다.
다시 읽는 정독의 여유는 문장마다 넘쳐나는 지식과 지혜의 분별에 대한 우리들의 마음가짐과 분명한 도덕적 철학이 왜 중요한지 일깨워주고 있다.
과학을 대하는 우리는 자연을 마음대로 거세하고 훼손할 수 있는 권한자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온전한 인간이라면 늘 차분하고 평온하게 마음을 다스리며 한때의 열정이나 지나가는 욕망에 휩쓸리지 말아야 합니다. 지식을 향한 열정도 예외는 아니지요. 연구에 빠져 소중한 이들을 소홀히 하고, 무엇도 방해할 수 없는 단순하고 소소한 즐거움마저 누릴 수 없다면 정상적인 연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추구에서는 안 되는 지식이라는 뜻이지요. 이런 규칙이 철저하게 지켜졌다면, 즉 사랑하는 가족의 평화를 깨뜨리는 일은 무엇도 허락되지 않았다면 그리스는 속국이 되지 않았을 테고 카이사르는 조국을 구했을 것이며 아메리카 대륙도 그렇게 성급하게 발견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랬더라면 멕시코와 페루의 제국들이 무너지지도 않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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