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인류 - 인류의 위대한 여정, 글로벌 해양사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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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사랑해유
『바다 인류』​​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펴냄)


☆. 아시아 해양 세계
유럽 이야기는 풍부한 자료, 사적, 유적과 더불어 역사와 신화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들도 많아서 흥미진진하다. 이쯤에서 아시아 대륙의 이야기가 빠지면 서운하다.

☆. 수제국
수나라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수나라의 존재 가치는 전후를 잇는 가교역할을 훌륭히 해낸 영향력이 컸던 역사적 나라다.
수의 문제는 중원을 통일한 후 전국 통치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 정비를 시작했으나 백성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수반한다고 여겨 이를알려 잠정 중단했다. 그 후를 이은 수 양제는 이 사업을 계승했고, 완성한 인물이다. 하지만 부작용의 출혈은 굉장히 심했다고 본다.
만리장성을 수축하고 많은 궁전을 짓는 토목공사를 벌인데다가 전쟁도 자주 일으켰기에 백성들은 과중한 부담을 안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 번에 걸친 고구려 침공 실패가 여기에 속한다.
그의 제일 큰 공적은 역시 운하 네트워크 확대 사업이었다. 500만 명의 남녀노역자들을 동원시켜 단 6년 만에 이 사업을 마쳤다고 하니 놀랄 만한 일이다. 중국과 유럽 역사를 문화와 해운의 관점에서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로웠다. 로마제국과 한제국은 같은 시대에 유사한 규모와 성격을 띠며 공존했지만 로마의 몰락 이후로 서유럽은 대륙을 하나의 정치 단위로 통합하지 못하고 실패했으나 중국은 장기적으로 제국의 역사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여기서 대운하 건설이 중요한 요소로 거론된다.
중국에서 대운하건설은 황허유역과 양쯔강 유역을 통합, 두 지역의 자연 및 인적 자원을 충분히 이용했던 시너지 효과로 번영을 누렸다. 반면에 이는 근대 이후 중국이 바다에서 멀어지고 스스로 대륙 내부에 갇힘으로써 세계사의 큰 흐름에서 정체되는 결과를 초래한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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