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의 씨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
이디스 워튼 지음, 송은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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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리포터즈
『석류의 씨』


이디스 워튼ㅣ송은주 옮김ㅣ휴머니스트 펴냄

편지
리지 웨스트 & 빈센트 디어링

이 관계들이 조금 복잡한데....
디어링은 역전된 관계 때문에 리지에게 다시 접근하는 남자다.
그는....줄리엣 딸을 양육 중인데, 리지에게  어떤 거짓말을 했던 것이 무덤까지 가지도 못하고 들통나고 만다. 편지가 그 열쇠가 된다.
디어링은 '거짓말 위에 세워진' 행복을 인위적을 만들어낸 남자가 되어버렸다.
그는 기쁨도 고통도 되새기는 법이 없는 남자다. 딸을 대하는 태도만 봐도 열마나 가벼운지, 줄리엣의 엄마가 죽고 난  후 딸을 친구들에게 기약도 없이 맡겨두고도 어무렇지 않다는 무책임한 짓만 봐도 알 수 있다.
반면 리지는 또 어떤가.
디어링의 배신에 가슴이 무너져 내렸음에도 '그에 대한 분노에 잠재해 있던 본능적인 경계심, 사랑하는 남자를 보살피는 데 익숙한 여자의 배려심이 뒤섞였다.' 리지의 혼란스러운 마음 상태는 위태롭기만 하다. 애증이 뒤덮은 리지의 머릿속에는 온통 이 관계를 지켜야 하는지 아니면 두번 속지는 않는다고 이 관계에 대해 제동을 걸어야 하는지 결단을 내려야 하는 의지와 무의지로 뒤죽박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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