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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6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12월
평점 :
"이혼을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재혼 승인을 요구합니다."
재혼황후
알파타르트 장편소설 ㅣ 해피북스투유 펴냄

웹소설에서 종이로 진화한 <재혼황후>의 쭉 꽃길 6권째 연작.
-하인리 폐하께서 밤에 마지막 마력석을 회수하겠다며 가셨는데,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7권에서 계속
아...!!! 이걸 어쩝니까. 이혼하구 ~~! 어쩌라구 내 맘이지~ 재혼하구~!!
신하들은 사실을 알려준다.
"나비에님은 ....다른 남자와 결혼하셨습니다."
중간 클라이맥스 부분의 소설 리뷰기 때문에 스포일 수 있어서 사실 굉장히 조심스럽다. 어떻게 써야 하나 하고 고민하다가 어쨌든 완결이 됐고, 입도 근질근질거리고, 나 혼자 입꼬리 쭉 올라가는건 일도 아니고, 자꾸 밤마다 상상이 번져서 혼자 쿵쿵 거린다.
황후가 다시 재혼을 했는데 이 말 한마디 문장 한 줄 읽으려고 이불킥을 몇번을 했는지...ㅋㅋ
그런데 결론부터 비추자면 7권 계속이라 후반부 읽어내려가다가 그래, 이건 아직 마무리하려면 보따리 풀게 몇개는 더 있지~하며 또 이불킥을......
하인리는 어쨌든 연락두절로 6권을 마친다.
소비에슈는 폐위된 라스타가 식음을 전폐하고 굶어 죽은 모습을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 부분은 ...라스타를 죽음으로 몰고간 우여곡절들이 징검다리처럼 숭숭 흐르는 시간 속에 맑은 웃음소리로 박혀 아스라히 소비에슈로부터 멀어져 간다.
소비에슈는 지금...... 나비에를 떠나 보냈고, 라스타는 이미 곁에 없고, 딸도 미궁 속으로 빠져버렸고, 황망한 마음으로 홀로 외로움을 달래야 할 판국이다. 에르기 공작은 친딸이 맞는데 아기 친자 확인이 조작이었다며 쪽지 한장 달랑 '사실은 공주님은 폐하의 친딸이 맞습니다'라고 남기고 빠져나가 버렸다.
소비에슈 황제는 백방으로 아이와 베르디 자작부인을 찾으려고 했지만 헛수고로 돌아갔다.
상실감과 공허함이 버거워 술에 취해 다친 마음을 달래던 그가 창문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난다. 황제는 기억을 상실한채 어릴적 나비에와 복숭아를 먹던 때로 돌아가 다시 어린 기억들을 산다.
이때부터 벌어지는 소소한 일들의 재미가 솔솔하다.
소비에슈 황제의 유년시절 나비에와 보냈던 아름다운 추억들이 새록새록 되살아나 6권을 장식한다.
한편 서대제국에서 나비에 황후와 하인리 황제의 러브러브 알콩달콩을 보는 내내 눈이 호강한다.
그녀가 하인리에게 목욕을 권하는데, 때마침 소비에슈 황제의 요양을 위한 방문행차 소식을 접하게 된다.
소비에슈가 나비에를 향해 드러내는 마음들이 회전목마 돌듯 오르락내리락 할때마다 설레이고 두근두근하고 막 아련하기도 한다. 나비에 황후는 하인리 황제 사이에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하는데 새로 변한 모습으로 자라나는 아기들이 톡톡 마법의 시간으로 스며드는 환상에 젖어들게 만든다.
어쨌든 6권에서는 나비에 황후와 하인리 황제의 러브 라인이 너무 재밌어서 보는 내내 행복하다.
*책좋사 서평이벤트에서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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