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봄 우리나라 좋은동화 - ‘우리나라 좋은동화’ 선정 젊은작가 동화선집 우리나라 좋은동화
정재은 외 지음, 빨간제라늄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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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신간살롱
『2022봄 우리나라 좋은동화』

정재은 외 (지음) | 빨간제라늄 (그림) | 파랑새 (펴냄)

얼음아이
#박용숙

백 년에 한 번 푸른 달이 뜨는 날, 푸른 달빛이 아이에게 닿으면 아이는 반짝반짝 빛나는 거울이 된대. 그건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차갑고 맑고 순수하기 때문이래.


<얼음 아이>는 언제나 혼자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일까요? 왜 손을 잡아 주는 사람이 없었을까요?  
누군가의 손을 잡아보고 싶지만 사람들은 서로의 손만 잡을 뿐 그 안에 얼음 아이는 기억될 수 없었습니다. 얼음 아이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이 상처받고 차갑게 식어버리더니 사람들을 향해 매서운 눈빛으로 쏘아봅니다. 그 식은 거리만큼의 원망과 그리움이 사람들을 변하게 하고 얼음 아이도 변하게 했어요. 사람들도 싸늘해진 눈빛으로 서로를 의심하며 쏘아댑니다. 어디서 오는지 모를 증오와 미움과 분노를 거침없이 말입니다. 얼음 아이가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사람들은 인간이라 할 수 없을 만큼 차가운 그 무언가로 변해버렸어요. 외로움은 이렇게 모든 것들을 시기와 질투로 싸우고, 등지고...... 파국에 이르러 전쟁까지 불사르게 만드는 무서운 마음의 병이란 걸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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