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투 - 신간살롱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이세욱·임호경·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펴냄)


제 6장 신들의 숨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백과사전을 들여다 보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그의 메모 컬렉션은 화수분이었어요. 끊임없이 피어나는 이야기 꽃이 머릿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어요. 
그의 백과사전 중 <다니엘의 예언>을 발췌 기록해 둘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히브리인들의 유다 왕국이 바빌로니아인들의 침략을 받아 최초의 성전이 무너지고 파괴됩니다. 그리고 왕 여호야킴과 귀족들은 포로가 되어 바빌론으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밤중, 네부카드네자르 왕은 이상한 꿈에 시달리다 깨어납니다. 하도 기괴한 꿈인터라 불안하기 짝이 없어 꿈 해몽을 하고자 합니다. 주술사, 점성가, 점쟁이...... 아무도 왕에게 꿈을 해석해 올리지 못하였어요. 그때 유다에서 끌려온 히브리 귀족 가문의 한 젊은이가 왕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 젊은이가 다니엘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꿈은 이러했습니다. 어마무시한 거인이 현몽했는데, 거인의 머리는 금, 가슴과 팔은 은, 배와 넓적다리는 청동, 아랫다리는 쇠, 발은 쇠와 진흙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 순간 돌 하나가 날아와 쇠와 진흙으로 된 발을 부수자 거인은 산산조각이 되어 날아가 버립니다.

다니엘은 꿈을 해석하기 시작합니다.
금으로 된 머리는 바빌로니아 왕국의 지배를 뜻하고, 은으로 된 가슴과 팔은 그  다음 나라가 지배하리라는 것을 뜻하고, 청동도 마찬가지로 그 다음 나라의 지배를 뜻하고, 그 다음도 지배와 분열에 관한 예언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돌 하나가 산에서 떨어져 나와 금과 은과 청동과 쇠와 진흙을 부수듯이, 하느님이 세우신 나라가 앞의 모든 나라를 부수어 멸망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다니엘의 예언은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고 합니다. 특히 꿈속의 거인을 부순 돌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하느님 나라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메시아의 예언일 거라는 해석도 그 중 하나인데 메시아를 자처하는 이단과 사이비들이 숱하게 생겨나면서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지요. 로마인들은 다니엘의 예언을 알고 있었고, 자신들 또한 파괴되고 자멸하게 될 것을 듣고는 환영했을리 없을테지요. 그레서 가짜 메시아의 대다수는 로마인들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상대적이며절대적인지식의백과사전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 #프랑스문학
#이세욱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리투북적북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