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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여 오라 - 제9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
이성아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11월
평점 :
리투 - 신간살롱
『밤이여 오라』

이성아 (지음) | 은행나무 (펴냄)
사과.
☆ 넌 그때 고작 십대 소녀였어.
어떤 의미에선, 너도 피해자야. 시시비비를 가리기 전에는 사과도 용서도 함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섣부른 화해나 용서는, 제스처일 뿐이야. 정작 가해자들은 침묵하거나 발뺌만 하고 있는데, 피해자들끼리 이러는 건 더 웃긴다고. 불쾌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
178.
부코바르는 수수하고 조용한 산책하기 좋은 누구에게나 열린 작은 마을. 하지만, 역사는 그렇지 않다고 반증한다. 이들이 부코바르에서 찾는 것은 진정한 사고, 용서 그리고 화해이다.
총알 자국 투성이의 집단학살 창고는 어떤 마음으로 그곳을 찾는 사람들을 마주 대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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