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여 오라 - 제9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
이성아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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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신간살롱
『밤이여 오라』​​




이성아 (지음) | 은행나무 (펴냄)


한낱 종이뭉치에 불과했으나...
진술서란다.
현기표. 그는 취조실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모멸감과 슬픔으로 지금을 견디는 것은 또 뭐라 늘어놓아야 하는 걸까.

앞뒤 논리도 맞지 않고 변명이 늘어지는 문장은 기표의 것이 아니었다. 문장 사이마다 숱한 망설임으로 흔들리는 게 보였다.
107.그들은 모른다 _ 서울

안기부에서 주체사상 책을 독파하고 기계적으로 요약정리 해내는 그의 모습에 간담이 서늘해진다.
이런 시대와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다. 민낯으로 대면하기 낯뜨거울 정도로 치가 떨리는 믿기지 않는 허구같은 사실.

이보다 더한 부조리극이 있을까.
107.그들은 모른다 _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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