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민우영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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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리투 - 주당파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 민우영 (옮김) | 스타북스


청새치가 서서히 노인의 배 주위로 다가옵니다. 아름다움의 극치인 둥근 자태는 노인에게 또 다른 열정이 피어오르게 만듭니다. 비단 청새치가 고기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노인이 어부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것은 노인의 죽을 힘을 다할 혼이 빠질 숙명적 쟁취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쉬운 상대가 아니기에 노련미를 갖추고 다시 선회하기를 반복합니다.
청새치와 노인은 그렇게 자연과 바다에 모든 것을 맡깁니다. 

“내가 저놈을 움직이게 했어.”
노인은 흐뭇했다.
“내가 결국 움직이게 했던 거야.”
노인은 다시 현기증을 느꼈으나 있는 힘을 다해서 거대한 고기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자신이 고기를 움직이게 했다고 노인은 생각했다. 아마 이번에는 끝장을 낼 수 있을 거야. 손아, 끌어당겨라. 다리야, 버텨라. 머리야, 날 위해 견뎌라. 제발 정신을 차려라. 이번에는 내가 꼭 잡고야 말겠다.
그러나 노인은 고기가 바싹 다가오기 전부터 온힘을 기울여서 고기를 끌어당겼으나, 고기는 뒤뚱거릴 뿐 다시 몸을 세우고 헤엄쳐 나갔다.
p.136, 「청새치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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