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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는 기자들 - 미국 저널리즘 스쿨에서 본 언론계의 인재 육성 비결
이샘물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알아두면 쓸데 많은 우리 사회 이야기>
- 이담북스 3기 블로그 서포터즈 -

저널리즘...
시간을 공들여 생각해보니 이번 주제만큼 나와 밀착된 사회를 돌이켜보는 일이 있었던가 싶었다. 시사토크 프로그램을 좋아하다보니 일부러 찾아 다니던 때도 있었건만 코로나19로 묻혀버린 듯한 나의 소셜 안테나가 문제다. 그런데 새로이 나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준 책, 이샘물 저자의 <경계를 넘는 기자들>이다. 우리는 기자들의 영역과 전문성을 보호하고 기량을 키워줄 만한 육성 시스템이 없어 다른 나라에 비해 저널리스트들의 활동이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모두의 바람이 그렇듯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되 잘 하고 싶고, 그 자리에서 유일하고 싶은 한 사람으로서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일을 지속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한계를 뛰어넘는 기자들의 가치 영역은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동료를 돕는 것은 동료가 '정말로 성공하기를' 바라서이고, 그것은 동료가 성공할수록 자신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54쪽
혼자 유일하게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에 선을 긋는다. 뜻을 같이 하는 동료들의 미래 가치를 존중하고 함께 수용하는 네트워킹의 본질을 너무 잘 일깨워주고 있다. 오로지 현장에서 발로 뛰는 그들만의 리그를 모두의 일상사회면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사명이 아닌가 싶다. 학생임과 동시에 프로여야 하는 그들은 보다 전문적인 저널리즘 스쿨의 문화 속에서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새로운 것들을 배워나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훈련과 연습으로 그 과정을 보여줘야 한다.
이 과정을 어떤 결과물로 드러내느냐에 따라 아마추어와 프로페셔널의 명암이 달라질 것이다.
저널리즘 스쿨에서 거쳤던 이샘물 저자의 모든 배움의 기억과 경험이 이 책 속에 열정 가득히 녹아 있다.
그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통해 내가 바라보는 사회를 비교해 보고 판단하고 평가하는 안목을 키워 나가는 일이 더욱 즐거워질 것 같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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