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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토끼를 따라가라 - 삶의 교양이 되는 10가지 철학 수업
필립 휘블 지음, 강민경 옮김 / 흐름출판 / 2021년 6월
평점 :
🐰 삶의 교양이 되는 10 가지 철학 수업
리투 - 북적북적
『하얀 토끼를 따라가라』
필립 휘블 (지은이) | 강민경 (옮김) | 흐름출판 (펴냄)

🐇
하얀 토끼를 따라가 내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발상이 너무 맘에 들었다. 내게 있어 철학의 세계란 호기심 가득한 질문에서 시작해 3초안에 홀딱 빠져들어 답을 찾을때까지 사유하며 그 시간 자체를 즐기는 일이다. 철학은 우리의 사고 확장을 도와주는 아주 고마운 학문이다.
불안과 불면증의 타임 라인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떤 결핍에 가로막혀서 행복을 채우지 못하고 삶의 기우에 허덕거리며 초조해 하는걸까. 생각도 멀리가고, 행동도 멀리가고, 읽고 쓰는 모든 내면의 표현들도 모두 어딜 가버렸다.
좌표를 잃어버린 듯 멍한 우리들의 눈 앞에 깡총깡총 앞질러가는 하얀 토끼의 뒷모습은 우리들의 의식을 깜짝 깨워놓는다.
🐰 필립 휘블의 <하얀 토끼를 따라가라>철학의 입맛을 다시기 딱 좋은 철학 입문서로 굉장히 흥미롭다. 특히 철학적 사고를 위해 언어의 확장이 중요하고, 감정과 정서의 개념을 분리하여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인상 깊은 들어가는 말이었다. 풍부한 감정은 독창적인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러한 감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내적 경험을 쌓다보면 외적으로 드러나는 나의 정체성이 타인과의 소통과 관계에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드러날 것이다. 사회와 문화, 관습, 법, 사상 등 수많은 갈래의 다름과 차이, 그리고 차별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정서를 유지할 수 있어야 그 어떤 감정의 소용돌이가 나를 삼키려해도 중심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하얀 토끼는 우리는 총 10개의 장으로 안내한다. 오감으로 얻을 수 있는 느끼다, 말하다, 믿다, 꿈꾸다, 행동하다를 통하면 발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알다, 즐기다, 생각하다, 만지다, 살다의 다섯 장을 파고든다. 쉽지 않은 주제로 빠르게 한켠 한켠을 엿불 수 있게 우리를 안내하기 때문에 여기서 멈추지 말고 우리는 더 깊고 넓게 생각을 확대해 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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