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김경희지음 ㅣ 이담북스
2021년 1월의 테마가 직업의 세계이다.
기자를 이어 이번엔 변호사 세계를 들여다본다.
적성검사든 진로 상담이든 나는 한번도 변호사라던가 기자라는 직업이 유망하다거나 이쪽 방면으로 호기심이 있다거나 적절하다는 멘트를 받아본 적이 없다.
나와는 멀고도 먼 거리의 그들만의 세상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책의 첫 장을 열자마자 깜짝 놀랐다.
"당신의 꿈은 무엇이가요?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꿈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이 스토리 여행은 자라라 내 꿈~~이라는 소원기차를 타고 여정을 시작한다.
변호사라는 직업은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무슨 준비를 해야 하는지, 변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교양, 지식, 경험, 법룰, 자격증 등등을 두루 갖추며 전문직에 평생 몸 담고 사는 기분은 어떤 것인지 많은 이야기들을 차근차근 들려준다.
특히 국선 변호인에 대한 이야기가 솔깃했다.
가끔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거나 신념 하나로 어려운 이들을 위해 발로 필사적으로 뛰어다니는 몇몇 숨은 영웅같은 그들을 미디어를 통해 바라보면서 뜨거운 감동을 받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변호사와 변호인이 어떻게 다른지도 알려줘서 유용했다.
변호사는 직업 또는 자격을 의미하는 것이고, 변호인은 형사소송에서 피의자나 피고인의 변호를 담당하는 자를 일컫는다고 한다.
39쪽
국선변호인 제도란, 형사소송 사건에서 피로인에게 선임한 변호사가 없을 때 국가에서 변호인을 선임해주는 것을 말한다. 선임한 변호사가 없다고 해서 모든 피고인에게 전부 국선변호인을 선임해 주지는 않는다.
피고인이 구속됐다거나 미성년자, 혹은 70세 이상일 때, 농아자, 심신장애의 의심이 있는 때, 피고인이 사형, 무기 또는 단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기소된 때에 해당하면 국선 변호인을 선임해 준다고 한다.
국선 전담 변호사도 있는데 말 그대로 국선변호 사건만을 맡아 일하며 다른 사건은 취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책의 전체적인 플로우는 질문과 대답의 형식을 따른다.
정말 변호사 준비생을 위해 쓰여진 책이라 변호사의 꿈을 가진 사람, 진로 고민을 진지하게 하는 사람, 이직을 생각하는 사람, 그밖에 변호사 직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가이드 라인으로 아주 친절하고 적절한 책임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이 한권에 다 담을 수 없는 현장의 풀 스토리들은 더욱 풍부하겠지만, 입문서로 쉽게 이해되며 특히 저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나오는 담화들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특히 청소년들과 직업으로는 아니더라도 관련된 지식이 필요한 경우의 일반 독자들 누구라도 봤으면 좋겠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받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