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어려운 게 아니다. 특정한 사람들의 산물이 아니다.
누구나 예술을 하고 있고, 즐기고 있고, 나누고 있다.
다만 생활 속에서 예술의 기능을 발견하고 내가 친밀하게 엮여있다는 경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예술은 예술일 뿐이라고 거리를 두는 것 같다.
심미안......
아름다움을 알아볼 수 있는 마음의 감정 훈련.
문자나 언어가 아닌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고 기록함으로 진지하게 드러나는 내면의 소리가 있다. 이 내면의 소리를 눈치채고 공감하는 순간이 바로 심미안이 열리는 때이지 않을까......
작품 속에 녹아 있는 메시지를 읽어내는 방법은 특별한 게 아니다. 다만, 그 작가와 작품을 보고, 삶을 그리고, 그 시대를 이야기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비언어적 감각을 확장시켜 자신만의 재미 요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