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여도 괜찮아 돌개바람 47
신전향 지음, 고담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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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여도 괜찮아 

 

오랜만에 유쾌하고 통쾌한 기분 좋을 상상의 세계를 보여 준 동화 한편을 만났습니다.

루는 마계 집안에 마남이 아닌 마녀로 태어나 10번째 생일을 맞이하였으니 당연히 정식으로 마녀가 될 시험을 치르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루가 마녀되길 거부한다는데 있어요!!

루는 말이에요~~, 엄청난 말썽꾸러기에 장난꾸러기, 거기에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왈가닥 말괄량이처럼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한다라는 지조있는 왕똥고집이 있지요. 재미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거든요.

 

이 아이가 루랍니다.

어쩜 이렇게 이름과 생김새와 행동이 딱 일치하는 그림이 나올까요?

루는 마녀가 되길 진짜진짜 거부합니다.

지루하고 따분하고 뭔가 순조롭게 일이 잘 풀려 나가는 것들을 싫어합니다. 아니 재미없어한다는게 더 어울리는 표현일테지요. 마계수칙대로 인간을 돕는 일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최대한 착하게 그리고 평화롭게 어울린다는 것이 말이 되냐구요!!!

물론 루의 생각입니다.~

마녀가 되기 위한 자격증 시험은 5일간 치뤄지는데 시험의 내용은 개개별 맞춤으로 진행되니 차후라도 내용에 대한 것은 발설 금지이고요,

마녀가 된 후엔 인간 세상에 내려가 화목하게 지낼 인간들과 미리 예행 연습이라도 하듯이 어찌어찌 인간을 돕고 감사의 선물 세 가지를 받아와야만 한답니다.

통행증과 마법 도구 세가지를 챙겨 갈 수 있어 좋은 것을 고르려면 선착순으로 빨리 센터에 들러야 해요.

하지만, 루는 절대 관심이 없지요.

루는 착한 마녀이길 거부하고 자기만의 마녀 색깔을 지니길 원하는데,

과연 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장난치고 마녀같지 않은 삐뚤하게 확고한 신념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정말 인간들과 인간계에서 잘 지낸다는 일은 재미가 없을까요?

그럼 재미의 진정한 의미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무엇이 그 너머에 있길래 모두 마녀시험에 통과하려 하는 걸까요?

루는 결심합니다.

그래, 그럼 마녀가 되지 않으면 되잖아.

간단하네.

p.22 숙명

반전!!

마녀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안되기 위하여 인간계로 내려갑니다.

좋은 마법 도구는 다 소진되고 오로지 쓸모 없을법한 시시한 변신카드 네 장을 들고서 말입니다. 그런데,

루의 뜻대로 일이 풀려가지는 않겠지요?

살면서 격게 되는 수많은 경험들 중에서 어떤 기억이 가장 소중할까 하고 스스로에게 되물어보면, 쉽게 대답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리고 나의 나다운 모습을 이루고 지내 온 것은 루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인 마녀가 되기 위해 받아야 할 감사 세 가지를 경험하는 것처럼 매일 매순간이 나에게도 이런 시험이 있기에 살아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녀여도 괜찮아>

책 속에 담긴 친구들의 소중한 생각들에 공감해 보아요.

다 내 안에 있는 모습들이라 정말 ㅇㅇ여도 괜찮아를 외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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