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에서 느껴지는 삶에 대한 사랑과 진심은 오늘의 해시태그 위를 집착적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더없이 따뜻하고 힘이 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작가는 청춘의 헛헛한 삶의 성장과 침체를 반복하는 과정을 '테두리'로 경계 짓는 문장들을 만들어낸다.
내가 주목했던 작가의 문장들은 그러한 '테두리'였고,
깊은 공감을 품으며 못다 한 나의 여름 이야기를 반성했다.
삶과 죽음이 매일 매 순간 순서와 순리를 달리하는 난잡한 사색 속에서 결국은 여름을 내줘야 하는 나의 정면승부는 어떤 빛깔의 나이테를 두른 테두리었던가.
그리고 지금 2020년의 8월은......
또 어떠한가...... 생각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