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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우리 몸
심은희 지음, 김마늘 그림 / 삼성당 / 2020년 4월
평점 :
궁금해요 우리 몸

삼성당에서 출간된 궁금한 우리 몸 이야기랍니다.
나의 소중한 몸에 관한 이야기는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꾸준히 화제가 되는
아주 중요한 영역인 것 같아요.
언제나 즐거운 테마여행이 되지요~
이번에 허니에듀 서평 이벤트에서 마련해 준 <궁금해요 우리 몸> 책은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주인공 지용이가 표지에서 흰치아를 가지런히 드러내며 개구장이처럼 웃고 있는 모습을 대하면
자신의 몸에 관해 얼마나 커다란 호기심을 품고 있을지 상상이 갑니다.
지용이가 새근새근 깊은 잠을 자는 동안에 궁금요정이 나타나 지용이의 몸 속에 들어가
생명나무를 탐험하게 됩니다.
지용이의 몸에서 생명나무를 키우는 튼튼천사의 도움으로 우리 몸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궁금한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하나씩 풀어보는 여행입니다.

지용이가 아주 소중한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한 채 나뭇가지에 둘러 싸여 있는 그림을 보고 빵 터졌어요.
얼마나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는 지용이인지 알 것 같아요~

"그럼, '눈 모양의 주머니는 무슨 일을 하나요?"
"눈 주머니는 모든 것을 보게 하지.
꽃도 보고, 하늘도 보고, 책도 보게 해서 지용이가 공부를 잘하게 하지.
밤에는 반짝이는 별들도 본단다."
신체의 소중한 부분을 뇌부터 시작해 눈, 코, 귀, 입, 손, 발 차례로 알아갑니다.
코는 숨을 쉬고 귀는 소리를 듣고 입으로는 말을 한다는 신체의 기능을 튼튼천사와
궁금 요정이 친절하게 설명해 준답니다. 지용이의 몸 속에서 생명나무가 더더더
자라면 엄마 아빠 심부름도 할 수 있고, 친구들과 더더더 즐거운 생활을 하게 될거라는
행복한 상상을 하게 만들지요.

지용이가 자라면서 손으로 할 수 있는 일들에는 어떤게 있을지 그림과 이야기를 보면서
한가지 더 확인해야 할 상자가 있습니다.
우리 신체 기관의 각 역할과 기능을 아이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 페이지의
한 켠에는 사전적 의미가 설명되어 있는 작은 네모 상자를 볼 수가 있어요.
아이에게 읽어 줄 때 저는 약간 인공지능의 역할처럼 목소리를 가공하여 읽어 주었더니
귀답아 듣더라고요~
살짝 내용이나 단어의 쓰임이 어려운 점도 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가지에 달린 주머니 하나하나 너무 소중하고 건강하게 키우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지요. 그래서 항상 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점을 이야기해 줍니다.
특히 요새 학교를 안가더니 달달한 식품들을 골라 먹는 재미가 생겨서 충치에 관한 이야기를
한참 나누었답니다.
특히 상한 음식이나 오염된 물을 마시면 그 안에 있는 병균들이 들어와 생명나무를 긁어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 다른 여러 나라 아이들과 북한의 어린이들의 건강상태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었답니다.

"똥"이야기를 지나칠 수 없기에 배변활동에 관한 더럽고~~ 즐거운~~ 이야기를 제일 많이 했어요.
대장주머니는 하수구~
똥은 음식에서 영양분을 먹고 남은 찌꺼기라는 설명과 변비, 똥방귀와 그냥 방귀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누고 나서야 지용이도 잠에서 깼고,
우리 아이도 <궁금해요 우리 몸> 이야기를 마무리했어요.

아이들과 즐겁고 신나게 몸 속 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허니에듀 서평이벤트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