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 유럽 편 - 빵이라면 죽고 못 사는 빵 자매의 유럽여행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박미이.복혜원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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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 빵~~ 빵~~

* 빵이라면 죽고 못 하는 빵 자매의 유럽여행 *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이담북스 #박미이 #복혜원

#유럽여행 #빵 #빵지도

#찐빵 #당근케이크

 

 

 

빵 유럽 여행기를 칼럼처럼 선보인 두 저자님.

박미이님은 빵밍이라는 예명으로,

복혜원님은 빵순희라는 예명으로 빵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파워블로거로 활동하는 중이다.

 

 

저자소개를 보내 어마어마한 이력에 깜짝 놀랐다.

국내외를 통틀어 30개국 가까이 세계를 돌며 구석구석 빵과 함께 여행한 도시들이 어마어마하다.

이 정도는 되어야 진정한 덕후가 아닐런지.

감탄과 부러움을 동시에 자아낸 빵 사랑이 책 속에 가득 담겨있어 보는 내내 오감각을 활짝 열어 제치고 마음껏 에너지를 받아챙겼다.

 

이담북스 서포터즈 1기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테마로 '여행'을 꼽아 주셨는데 요새 사회 분위기상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책 속에 푹 파고들어 대리만족을 해야 했다^^

 

여행을 할 때 내가 빼놓지 않는 일정은 그 곳의 유명 서점과 갤러리를 둘러보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나의 상상을 뛰어 넘어 '빵'을 테마로 하고 있다는 점이 정말 새로웠다. 맛있는 음식을 맛보기 위해 음식점을 방문하고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가져보는 설레임을 가득 품고 배 불리 몸을 가즉 채우고는 사라지는 감각들이 전부였던 나에게 이 책은 또 다른 시각으로 다가왔다.

 

 

 

특히 두 작가님 모두 여행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좋아하는 테마에 대한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라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나도 이런 여행을 꿈 꿔보고 싶달까. 유럽이 다시 머릿 속에 그려졌고, 우리 나라 도시 속 빵 투어가 하나둘씩 자리잡기 시작했다.

덕후는 아무나 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실감하면서 탄탄한고 실속있는 콘텐츠의 내용에도 또 한번 감동했다고 말하고 싶다.

시중의 어느 여행책 보다도 한층 와닿는 내용들이 있었기 때문인 듯 싶다. 아무래도 이 두 작가님의 첫 번째 에세이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은 굉장히 자세하고 꼼꼼하게 빵에 대한 추억과 함께 장소의 의미도 달콤하게 기록되어 있으니까 말이다.

 

 

 

빵 자매님들의 첫 만남 _ 포르투갈

‘빵’과 ‘여행’이라는 같은 관심사의 콘텐츠를 각자 블로그에 올리다 보니 비슷한 취향의 이웃을 만난 셈이었는데 참 신기했다. 포르투갈에서 처음 봤을 때 서로의 취향을 알았더라면 바로 친해졌을까?

‘우리가 어떻게든 다시 만날 인연이었나보다’

p.7

 

#스페인

이렇게 유럽 어디쯤에서 우연히 만난 그들의 인연은

이른 아침 식사의 추로스와 핫초코처럼 추억되나보다.

내가 좋아하는 이 추로스와 핫초코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또 다른 의미가 되어 색다른 맛과 향의 사랑을 만든다.

스페인에서 추로스를 맛나게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이렇게 발품을 팔아서 빵을 직접 먹어보고 리뷰를 남기는 일.

이 책은 빵 사랑을 고백하는 소소한 컬렉션이다.

 

 

 

일이 좀처럼 내 마음대로 풀리지 않을 때면

늘 가던 빵집에 들러 즐겨먹는 빵을 사 먹으며 생각했다.

‘너는 한결같구나.’ 빵은 나에게 작은 위로와 같다.

우울한 날에도 입안 가득 오물오물 폭신한 빵을 씹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

맛있어서, 행복해서.

p.237

 

 

 

그리고 와플~~

 

#벨기에

여행 중 벨기에를 안가본 건 아닌데, 이 와플은 왜 생각이 안나는걸까......

나는 도대체 벨기에에서 뭘 한거지?

'1유로 와플가게"

과일, 생크림 토핑, 누텔라, 먹음직스런 바나나....

와플이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

 

 

 

아침을 먹고 이동하면 오후 12시,

한끼 식사로 든든한 점심 메뉴,

맛나는 빵과 디저트를 먹으러 곳곳을 누비는 두 작가님.

 

'프란세지냐' 프랑스 소녀라는 뜻을 가진 포르투갈식 샌드위치

이름만 들으면 아담하고 앙증맞을 것 같지만,

사실은 우리나라 '내장 파괴 버거'와 같이

고기 + 고기 + 고기가 들어간 엄청난 칼로리의 두툼한 고기 샌드위치다.

p.57

 

 

빵을 먹는 아침식사가 발달한 나라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의 특별한 콘텐츠

책의 목차를 소개 안 할 수 없다.

PART 2 오전 8시, 빵모닝! 현지식 아침 식사

PART 3 오후 12시, 한 끼 식사로 든든한 빵

PART 4 오후 3시,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하는 오후

PART 5 오후 5시, 출출한 여행의 간식 타임

PART 6 오후 8시, 술과 함께 즐기는 안주용 빵

 

목차를 열어보면서 시간대별로 내가 가서 있을 곳은 어느 나라일지, 그리고 어느 어느 가게의 어느 빵일지 너무 궁금했다. 머릿속에는 온통 빵과 디저트 그리고 버터향이 한가득이다. 마치 여행 안내책자처럼 빵을 즐길 수 있는 시간대별로 나눠 놓아 초이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느 책장을 넘겨 보아도 미치도록 먹고 싶은 빵과 디저트의 다양한 이야기가 넘쳐난다.

 

그리고 특별한 '크리스마스에 즐기는 유럽의 빵' 이야기

'빵 자매가 사랑한 국내 빵집'의 이야기로 끝맺음을 장식한다.

 

나는 항상 생각한다.

빵은 누구에게나 행복한 순간을 추억하는 음식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가끔 방송에 맛있는 빵집이 방송되면 다음 날 빵을 먹기 위해

긴 줄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며 누구나 가볍게 소비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빵이 아닐까 싶다.

p.156

 

여행을 준비한다면 꼭 들고 가길 권하고 싶다.

멋진 인증샷 한방을 빵 자매님의 책과 함께 기록해 두고 싶은 마음으로 다음 일정을 준비해 볼련다.

빵 자매님들처럼 빵과 디저트에 심취한 매니아분들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요~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이담북스 서포터즈 1기로 제공받은 책*으로 즐거운 책읽기를 마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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