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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엉덩이가 필요해!
돈 맥밀런 지음, 로스 키네어드 그림, 장미란 옮김 / 제제의숲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새 엉덩이가
필요해!
맙소사!
내 엉덩이가 쩌저적
갈라졌어.
새 엉덩이가
필요해!
어떤 엉덩이가
좋을까?
나에게 꼭 맞는 엉덩이가
필요해!

엉뚱한 상상력과 코믹한 표정, 왜 새 엉덩이가
필요할까요!
반전이
숨어있어요!!
《새 엉덩이가 필요해! 》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이에요.
2012년 뉴질랜드에서 탄생한 이후로 미국, 중국,
이탈리아, 브라질 등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 혹시
유튜브 동영상을 봤을까요?
저는 너무 즐겁게 봤는데 한 할머니가 손자에게 엉덩이
책을 읽어주는 모습이
너무 다정하게 담긴 영상이에요. 조회 수가 130만
이상이라고 하니 한번 즐거운
감상을 한 후에 '좋아요'를 꾹 눌러 주어도 좋을
듯싶어요.
어린아이들도 즐겁지만 어른들이 함께 보아도 너무
기발한 상상력에 자지러질
정도로 웃다 뒤집어질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거울에 비친 엉덩이를
바라보는
저 표정을 좀
보세요.
도대체 왜 그리 심각한
건지
너무도 진지해서 웃기는 저
표정에
의아해집니다.
바로 엉덩이가 쩍
갈라졌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엉덩이가
필요하대요.
아이는
고민입니다.
도대체 엉덩이에 왜 금이 간
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미끄럼을
타다가?
난간을
타다가?

아니면 자전거를 타고
점프하다가?
점프할 때 혹시 방귀를 뿡
뀌어서?
바로 그거야! 방귀!
방귀를 뀌어서 엉덩이가 갈라졌나봐.
이제 어떻게 하지?

엉덩이 숍 진열장 앞에서 고민하는 아이의 표정에 웃음이 절로 나네요.
이걸 어쩌지요.... 막상 엉덩이를 고르려고 하니까
고민스럽네요..
결정 장애~?? 웃음이 터집니다. 무슨 엉덩이를
고를까요.
초록 엉덩이? 파랑
엉덩이?
통통한 엉덩이? 아니면 날씬한
엉덩이?
아니 아니, 한정판
엉덩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뿜뿜
장면입니다.
이 엉덩이 어떡하면
좋아요?
예술적 가치가
살아있는
서양화 명작
엉덩이~~
작품명 :
골짜기
다양한 엉덩이 갈라쇼가
펼쳐지네요.
어떤 엉덩이가
안성맞춤일까요?
예쁘고, 개성 있고, 우리 아빠 팬티만큼 눈부시고
화려하고...
망가지지 않도록 단단하고, 튼튼한 갑옷 엉덩이도
상상합니다.
크롬으로 만든 자동차 범퍼
엉덩이??
반지르르하고 근사한 은색 범퍼
엉덩이로?
온 지구를 참견하고 다녀도 겁나지 않을 라이트 범퍼
엉덩이~
망가지면 고칠 수 있으니까
괜찮겠지요?

하지만......
너무 커서 엄청 무겁다는
사실......
아......
고민입니다.
어떡하지요?
다른 엉덩이로 바꿔볼 생각이 불현듯 튀어
오릅니다.
좀 더 가벼운
엉덩이로~~
그런데......
이럴
수가!
엉덩이 갈라지는 것도 감기처럼
옮나?
그럼 우리 엉덩이들은 어떤 모양새인지 다 들춰봐야
할까요?
이런, 우리 아빠 엉덩이 어쩜
좋아요?
아이랑 아빠는 엉덩이가 쩍 금이 가고 갈라져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민이 하나 더
생겼어요~
아빠
엉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