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나비야 #노인경_그림책 #문학동네 #뭉크5기문학동네 서포터즈 뭉크 5기의 10월책은 #날아라나비야 이다. 표지의 노랑 나비를 닮은듯 노란색 제목이 눈길을 끈다. 여러 사람들 가운데 서 있는 두 어린이가 주인공이다. 여자아이가 달이, 남자아이는 밤이.둘이 공원에서 종이로 헬리콥터 날리기를 하며 놀다가 바닥에 떨어진 노란 나비를 만난다. 그런데 밤이가 뛰다가 노란 나비를 모르고 밟는다. 어떻게 해야할까?아이들은 작은 생물을 좋아한다. 개미나 거미, 달팽이, 나비 등을 쫒아가며 관찰하기도 하고 때로는 괴롭히고 그 과정에서 다치게 하거나 죽이기도 한다. 호기심으로 또는 장난으로... 수업 중에 생명존중교육을 하기도 하지만 실생활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긴 힘들다. 이 책은 그럴 때 아이들과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림도 예쁘지만 달이와 밤이의 예쁜 마음이 전해지는 이야기가 펼쳐져 따스함이 전해지는 듯한 그림책이다.
#곧책이열립니다 #사이다 #웅진주니어 재미있는 상상력이 가득한 그림책을 쓰는 사이다 작가의 신간 그림책이 나왔다. #곧책이열립니다 는 다양한 이야기가 비빔밥처럼 잘 버무러져 있는 책이다. 장자의 나비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피노키오의 고래뱃속 여행, 15소년 표류기, 한국전래동화의 호랑이까지.이야기들을 잘 알고 있는 독자라면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읽는 재미가 있고, 혹시 이야기를 모르더라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와 그림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특히 호랑이 이야기는 요즘 인기있는 애니메이션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의 호랑이 더피와 비슷하다. 무서워보이지만 사실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어하는 친근함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 면지에 있는 호랑이의 편지는 편지 봉투안의 편지를 꺼내서 읽어보는 즐거움도 준다.기대를 저버리지않는 상상력 가득한 사이다 작가의 작품이었다. 그리고 이 책처럼 아이들과 기존의 이야기를 활용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만세선인장 #조주현그림책 #웅진주니어2학년 통합교과 중에 <물건> 이 있다. 우리 주위의 다양한 물건을 관찰해보고 발명을 하거나 상상력을 발휘하는 활동을 주로 한다. 이 교과에 딱 맞는 신간그림책이 나왔다. #만세선인장 이라는 그림책인데 방에 있은 만세 모양의 선인장이 주인공이다. 선인장의 주인은 어린 소녀로, 기쁠 때나 슬플 때 선인장을 보면서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그 모양을 보다가 다양한 상상을 한다. 포크나 숲, 바다가 되기도 하고 화가가 되기도 한다. 어른도 마음의 위로를 받는 물건이 있지만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인형이나 장난감, 이불 등을 좋아하고 애정을 가지고 돌보기도 한다. 그리고 여러 상상을 해보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보여준다. 2학년 친구들과 같이 읽고 내가 좋아하는 대상을 정해 상상해보는 활동하기에 좋은 책이다.
#나는나를믿어요 #토드파_글그림 #송섬별_옮김 #문학동네 #뭉크5기강렬한 색과 단순한 선, 뚜렷한 주제를 보여주는 토드파 작가의 신간 그림책 #나는나를믿어요 를 만났다. 이 작가의 전작인 <평화 책>, <내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 >은 저학년 친구들과 같이 읽고 포스터 활동 하기 좋았다. 이번 책도 그렇다.이번 책의 주제는 <강하다> 이다. 작가의 말을 빌려보면 강하다는 건 나를 스스로 믿는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친절하고 용감해지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자고 한다. 건강을 지키고 계속하라고 한다.살다보면 어른도 자존감을 유지하는게 쉽지 않다.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기 쉽고 주변 상황에 휩쓸려가기도 한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대번 남에게 핑계를 대고 원망을 한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쉽게 흔들린다. 내가 나를 믿고 바르게 살기 쉽기 않다.이 책은 문장이 간결하지만 그림이 자세한 상황을 보여주고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예를들면 소근처에서 윙윙대는 파리를 참다가 더이상 참기 힘들면 <불편한 일은 불편하다고 말해요> 라고 표현하는 식이다. 그림을 해석하면서 문장을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