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래식 - 눈과 귀로 느끼는 음악가들의 이야기
김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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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공부가 되는 <더 클래식>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나라의 손열음, 조성진, 임윤찬 등

클래식 음악가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임윤찬을 많이 다루었다.(목차 참고)

이 책은 그냥 듣고 좋다가 아닌,

왜 좋은 건지, 어떻게 다른지(다른 음악가와 비교 등)

정말 열심히 비교 부석해 놓았다.

저자 김호정님 음악 전공에 기자 출신이란 타이틀에 맞게 말이다.

QR코드 찍어가며, 음악 들어보고, 저자의 설명 따라가며 책장을 넘긴다.

저자에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지만,

나름 클래식이란 음악을 이해하는 한 방법이기에

클래식 가이드로서 이 책의 유익함은 더할 나위 없다.

그리고 정경화, 정명훈, 진은숙, 조수미 등의 우리나라 뮤지션들과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레너드 번스타인, 마리아 칼라스,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의

세계적인 음악가들도 다루어서 클래식 소개 책으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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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아저씨 - 2025 볼로냐 라가치 상 크로스미디어 수상작 책고래마을 53
한담희 지음 / 책고래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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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씨앗이라니!

별 아저씨는 별 씨앗을 심고 별을 싹 튀우는 아저씨다.

별 아저씨는 햇빛 한 줌, 달빛 한 줌, 은하수를 충분히 뿌려준다.

그리고 빛은 멀리 보내고 어둠을 끌어당긴다.

어둠은, 별이 싹을 틔웠을 때 더 밝게 빛나게 하기 위해서!

어둠을 뚫고 나옴 작은 별 하나!

정말 내 마음 속에도 별이 빛난다.

우리는 누구나 빛나는 소망, 희망, 꿈을 가지고 있다.

모든 과정엔 어려움도 따르기 마련이다.

어둠을 잘 헤치고 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다.

이야기도 아름답지만 그림도 너무 아름답다.

별 밭 묘사는 너무 판타스틱하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별 씨앗을 가슴에 심어보고

어디서든 빛나는 별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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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었어 풀빛 그림 아이
알리체 로르바케르 지음, 리다 치루포 그림, 이승수 옮김 / 풀빛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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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길이 생각을 하다니...

그리고 길이 길을 잃다니...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

 

길이 나무에 부딪히고,

길이 개미 떼 사이로 지나가고,

길이 오르막을 오르고,

수레를 끌던 사람이 길이 좁다 하니, 길은 그를 위해 다시 넓어지고...

그러다 길이 지친다.

 

그 때, 길을 잃은 길은

한 꼬마를 만난다.

길 잃은 꼬마를.

길과 꼬마는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지만,

함께 가면 된다고 꼬마는 말한다.

 

마지막에 밀려오는 감동이 이 책을 다시 보게 한다.

인생의 길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된다.

아이들과 읽고 인생의 길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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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똥쟁이들 - 알면 알수록 신기한 동물들의 똥 이야기 피카 지식 그림책 3
앨릭스 울프 지음, 이소벨 런디 그림, 심연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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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은 버리는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냄새나고 더러운 똥이

자연과 인간의 일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똥이 쓰임새가 있다는 것이다!

똥이 집이 되기도 하고, 비료가 되고, 전기를 만들 수도 있고 등등.

~~똥으로 만드는 전기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고 신기하였다.

 

이 책은 똥에 관한 정보도 중요하지만

글 작가가 똥 이야기를 재미나고 쉽게 풀어내고

그림 작가가 그림을 귀엽고 친근하게 그려내서

자꾸 자꾸 또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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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브레드와 포피 1 - 으르렁산에 가다 콘브레드와 포피 1
매튜 코델 지음, 신수진 옮김 / 미세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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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브레드와 포피,

두 친구는 MBTIJ(Judging)형과 P(perceiving)형으로 정반대 성향이다.

콘브레드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J.

포피는 자율적이고 과정을 즐기는 P.

그래서 J형인 콘브레드가 P형인 포피를 보면 게으르거나 답답해할 수 있지만,

콘브레드는 포피에게 친절한 친구다.

겨울 날 식량이 없는 포피를 위해

콘브레드는 자신의 식량을 내어주려하고,

심지어 무섭다하는 으르렁산에 식량을 찾으러 포피와 같이 간다.

친구를 도와주는 콘브레드의 마음은 참으로 따뜻하다.

우정이란 이런 것이다.^^

콘브레드와 포피는 으르렁산에서 만난 부엉이의 도움으로

으르렁산에 혼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루디 아줌마네에 간다.

루디 아줌마의 집은 엄청 많은 식량으로 가득차 있어서

콘브레드와 포피는 식량을 얻어서 집에 무사히 돌아왔다.

이 책은 우정에 관한 훈훈한 이야기도 좋지만,

그림이 주는 따뜻함이 더 좋다.

콘브레드와 포피의 표정 묘사가 너무 귀엽고 섬세하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스스로, 또는 부모와 함께

나는 어떤 성격인지, 나는 어떤 친구인지생각해보고 얘기나누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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