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었어 풀빛 그림 아이
알리체 로르바케르 지음, 리다 치루포 그림, 이승수 옮김 / 풀빛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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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길이 생각을 하다니...

그리고 길이 길을 잃다니...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

 

길이 나무에 부딪히고,

길이 개미 떼 사이로 지나가고,

길이 오르막을 오르고,

수레를 끌던 사람이 길이 좁다 하니, 길은 그를 위해 다시 넓어지고...

그러다 길이 지친다.

 

그 때, 길을 잃은 길은

한 꼬마를 만난다.

길 잃은 꼬마를.

길과 꼬마는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지만,

함께 가면 된다고 꼬마는 말한다.

 

마지막에 밀려오는 감동이 이 책을 다시 보게 한다.

인생의 길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된다.

아이들과 읽고 인생의 길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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