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골 뱀학교 독깨비 (책콩 어린이) 29
양경화 지음, 김준영 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를 다니는 이유가 뭘까?

분명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교육 목표가 있을 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좋은 대학을 가기위한 과정으로만 거쳐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아니 현실이 그렇다.

못골 뱀학교에 다니는 세 친구. 으뜸반 난백이, 딸림반 누룩이, 전학생 포용이.

각자의 능력과 재주가 다르지만, 누가 더 낫다 못하다 평가하는 일은 의미 없는 일이 되고 만다. 이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각자의 능력을 발휘해서 어우러져서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못골 뱀학교의 세 친구는 행복하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한테 모든 것을 잘 하기를 다그친다. 국어, 영어, 수학 등등의 과목을 다 잘해서 좋은 대학을 가야만 한다고 몰아부친다. 한편 아이들은 자신의 꿈이나 능력에 대해 생각하기보다 매우 바삐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다. 우리 아이들의 학창 시절은 추억이나 행복에 대한 기억보다도 지긋지긋하게 공부했던 과거일 뿐일 것이다.

이 책이 주는 큰 가르침은 꿈, 희망, 자신감, 우정 등에 관한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즐기면서 공부하고 생활하고, 친구간의 우정을 느끼면서 멋진 학창 시절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는 논술 교과서 : 주장과 근거
최영민 지음, 최선혜 그림 / 분홍고래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장과 근거>는 논술 교과서 익힘책 느낌이네요.

주장과 근거로 글쓰기 위한 연습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1장에서는 글의 중심생각 찾기

2장에서는 글에서 주장과 근거 찾기

3장에서는 요약하기

4장에서는 비교-공통점과 차이점 찾기

 

3장을 예로 들어보면, 먼저 예시문을 주고 요약하는 방법을 설명해 줘요

 

 

 

그리고 나서  연습 문제를  몇 개 제시해요.

 

 

각 장마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글쓰기 훈련을 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이 책을 다 마치고 나면 깊이 있는 사고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집 텃밭에 놀러 와요 - 먹을거리의 소중함이 담긴 농사 일기
이현진 글, 선현경 그림 / 토토북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생도 알 수 있고, 할 수 있는 텃밭 가꾸기 지침서네요!!

2월부터 11월까지 텃밭 농사 작물 등등 매우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요.

 

 

그림이나 설명도 매우 친절하구요.

도시에 사는 우리 아이 경우는 이 책이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네요.

구청에서 실시하는 텃밭신청에 당첨만 되었다면 이 책을 무척 잘 활용했을텐데....

다만,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우리 아이 편식이나 줄었ㅇ면 하는 바람이네요^^

이 책은 텃밭 가꾸는데 참고할만한 매우 좋은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춘기 쇼크 - 중2병도 두렵지 않은 사춘기 연착륙 프로젝트
이창욱 지음 / 맛있는책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춘기 아이와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부모도 준비를 해야한다.

아이들은 갑자기 어느 날 아침에 딱 변하는 것은 아닐테다.

분명 아이들의 변화 시작에도 조짐이 있다.

부모가 잘 알아채지 못했을 뿐이지...

책 제목처럼 "사춘기 쇼크'를 겪지 않으려면 아이와의 꾸준한 소통이 필요한거 같다.

고민, 종이 비행기에 실어 날리다-챕터를 보면 매우 공감이 가는데,

아이들의 고민도 들으려면 시간을 내야하고, 같이 해결하긴 힘들어도

 해결하기위한 밥법을 찾는 과정도 어쩌면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공부에 모든 시간을 쏟아붇지만 말고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종이비행기든, 연이든 고민을 날릴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 이 책 2장에서 얘기했듯이 '대화법'이 아주 중요하다고 본다.

정말 부모, 선생 등 계급장 다 떼고 아이들 얘기에 귀기울여야 하겠다!

3장에서 요즘 사춘기 아이들의 신종 고민, 4장의 어른들의 솔루션vs아이들이 바라는 솔루션을 보면

가치 추구가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어른들은 성적, 아이들은 행복.

얼핏보면 다르게 보이지 않은 것 같지만 이 책을 보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목표나 가치를 다르게 두기 떄문에 사춘기의 아이들을 부모들은 더 용납하기 힘든 것 같다.

그래서 5장 제목에서처럼 "위기의 아이들"이고 "위험한 부모들"인것 같다.

부모도 아이도 모두 행복한 날들을 보내기 위해서 사춘기도 잘 넘기고

항상 아이의 변화, 요구 등에 귀기울여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파랑길을 걸어요 : 강릉 - 석호에서 옛 시와 그림을 맛보다 내인생의책 인문학 놀이터 10
이동미 지음, 백명식 그림 / 내인생의책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걸으면서 배워요!!!

호랑이 등을 타고~

딱 ! 맞는 표현인 거 같아요.

우리 나라 지도를 호랑이 비유했을 때

강릉 해파랑길은 호랑이 등쪽에 위치해 있네요^^

 

이 책은 강릉에 대해 역사적, 문화적, 생태학적으로

다방면으로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네요.

지명의 유래, 문화재, 기념관, 박물관, 시장, 경포호, 석호에 사는 동식물,

향토 음식, 축제, 지명 설화, 위인 등등 너무도 많은 이야기가 재미나게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 한 권 읽고 강릉 박사 되어 강릉의 해파랑길을 걸으면 더 많은 것이 보일 것 같아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게다가 아이들 옆에서 가이드가 또는 엄마가

조곤조곤 설명해주는 문체로 되어 있어서 글따라 가기도 편해요.

그림도 재미있게 삽입되어 있구요.

우리 아들 6학년인데 이 책 너무 잘 봤다고 합니다.

해파랑길 시리즈 다른 지역도 봐야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