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폴로의 아름다운 여행

마르코 폴로의 아름다운 여행 - 쉽게 읽는 <동방견문록> ㅣ 아르볼 N클래식
안케 되르차프 지음, 클라우디아 리브 그림 / 아르볼 / 2016년 4월

이 책은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 1,2학년이 읽기에 좋은 <동방견문록>이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배경지식으로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림이나 구성도 좋고,

독자가 마르코 폴로와 함께  700년 전으로 여행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다.

글의 구성이 대화와 장면들로 구성되어 좀더 생생하게 여행할 수 있는 느낌이다.

중간중간에 지도, 짧은 해설이나 각주도 잘 되어 있어서 참고하기 좋다.

중2인 우리 아이도 매우 유익하게 잘 읽었고, 저도 재미있게 잘 보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아르볼N클래식, <마르코폴로의 아름다운 여행>!!!

개인주의 가족

개인주의 가족
그레구아르 들라쿠르 지음, 이선민 옮김 / 문학테라피 / 2016년 3월

주인공 에드와르의 가족은 해체되지만 인생의 끝자락에서는 사랑으로 마무리된다.

이 책의 도입부는 꽤나 흡인력이 강하다.

7세 문학 천재 에드와르가 어떻게 될 것인가.

작품에 나오는 일련의 영화나 문학, 음악들이 줄줄이 흘러가면서

에드와르를 비롯한 그의 가족들도 나이를 먹는다.

에드와르의 부모는 이혼하고, 남동생은 자살하고..

에드와르의 가족은 불행해 보인다.

카피라이터로 성공한 에드와르의 결혼, 그리고 자식 둘을 낳고,

에드와르 본인도 부인 모니키와 사랑이 식게 된다.

가족을 위한 개인적인 희생..이런 가치보다,

개인의 행복을 더 중시하는 유럽인의 가치가 우리 정서와는 사뭇 다름이 느껴진다.

하지만 가족의 틀은 변치 않는 것 같다.

에드와르 미래에 다가올 사랑을 암시하며 작품은 결말에 이른다.

<개인주의 가족>은 인생, 가족 그리고 개인은

결국 '사랑'안에서 살아야 빛나보임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

한국의 야구 천재들

한국의 야구 천재들 -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도전과 성공스토리! ㅣ 한국의 천재들 시리즈
유한준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6년 4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의 야구 천재들 이야기가 참 흥미롭고 유익했다.

이들의 성공 스토리에는 웃음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딛고 일어서야 웃을 수 있기에

특히 청소년들이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현재 우리나라의 야구에 대한 열기는 무척 뜨겁다.

우리 가족만해도 그렇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이 책에서는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 강정호, 박병호의 스토리를 다루었지만,

다른 야구 천재들-이대호 등과 같은 다른 훌륭한 선수들도

같이 이야기되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야구인을 다루었지만,

어느 분야에서건 청소년들은

꿈을 갖고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라는 메시지가 들어 있어서 매우 유익하다!!

대한민국 최고 1인자를 만나다

대한민국 최고 1인자를 만나다 - 가장 만나고 싶은 직업인멘토 22인 ㅣ 드림시리즈 3
김말주 엮음, 이랑 감수 / 드림리치 / 2016년 3월

유익한 책이다!!

생물학자, 방송 프로듀서, 스포츠 해설가, 항공우주공학자, 게임기획자 등등

가장 만나고 싶은 직업인 멘토 22명에 대한 소개로 쉼없이 읽힌다.

 우리 학생들은 아직 직업의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른다.

이 책은 잘 알려진 직업 말고도 매우 다양하게 있다는 점도 알게 되고,

그 분야의 1인자가 어떠한 과정으로 되었는지 소개해 주는  유익함이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더 많은 직종의 소개가 있었다면 하는 점이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 자신의 꿈!!에 관한 인식이다.

꿈이 있어야 꿈을 키우고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할텐데,

요즘 학생들은 꿈을 잘 꾸지 않는다.

이 책에 나오는 각 분야의 1인자들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갖는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있는 것 같다.

드림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희망하며 !!!

중학생 SKY 최고의 공부법

중학생 SKY 최고의 공부법 - EBS에 소개된 상위 1% 공부 비법!
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합격생 20인 지음, 구맹회 엮음 / 꿈결 / 2016년 2월

이 책은 SKY에 진학한 학생들의 공부법에 관한 실제 체험담이

소개되어 있어서 매우 유익합니다.

책의 구성도 매우 좋은데,

 1부에서 "꿈을 가진 순간, 공부의 시작"이라는

제목이 정말 중요하고 진리인거 같습니다.

꿈을 가진다면,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일만 남았으니까요.

중2인 우리 아이는 아직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꿈에 대한 확신도 없고, 공부는 잘 하고 있지만,

더 큰 욕심이 없어서..부모로서 지켜보고 기다리기가 참...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나서 우리 아이의 반응이 좀 좋았습니다.

좀더 꿈에 대해 진지해졌거든요.

2, 3, 4부는 공부 방법이나 공부 습관에 관한 것인데요,

결국 자기주도 학습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학원에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학습을

계획 세우고, 실천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네요.

우리 아이가 이 책의 도움이 얼나마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변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6학년이나 중1학년 학생들이 보면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