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고슴도치 나무픽션 3
아사노 아쓰코 지음, 오근영 옮김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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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문체가 간결하고, 심리적 묘사가 매우 디테일해서 몰입하기 좋았다.

그리고 사건의 전개가 흡인력도 있어서 빨리 읽힌다.

제목이 왜 "떄로는 고슴도치"인가?

스즈미는 스즈미대로, 히로는 히로대로 각자의 색깔이 있다.

그 색깔을 알아봐주는 친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청소년기에는 작은 일도 큰일로 느낄 수 있고, 큰일을 당하면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수 있다.

부모보다도 마음 터 놓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

스즈미에게 히로처럼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소설이다.

인생길에서 만날 친구들, 나 또한 어떤 친구가 되면 좋을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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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국어 문법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 2015 개정교육과정 반영, 문법개념책 X 필수문제집
이창언.정문경 지음 / 쏠티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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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법은 중학교 때 잘 정리해 놓으면 고등학교 진학해서도 공부하기 수월하다.

이 책은 하루 1시간 공부하여 24일만에 완성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하루 공부 구성은 내용 이해 및 정리,

개념 확인을 위한 연습 문제,

실전 문제로 되어 있다.

1시간 안에 공부가 가능한 학년은 중3학년이나 선행이 된 중2학년에 해당된다고 본다.

예비 중헉생이나 중1 학생은 하루 1시간씩 24일만에 끝내기는 어렵다고 본다.

국어 문법 내용 이해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분량이 많은 부분은 이틀에 나누어 학습한다거나, 하루 공부 시간을 늘리면 더 좋을 것 같다.

공부는 어차피 계획적으로 해야 함으로,

이 책을 통해 중학 국어 문법 공부를 완성한다는 목적으로

50일 또는 60일이 되더라도 매일 공부하여 끝을 보면 좋을 거 같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 한 권으로 국어 문법 끝내기에 상당히 좋은 교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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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 우리 아이 선한 부자만들기 프로젝트
백동재.백남정.동재엄마 지음 / nobook(노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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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실제 주식 투자를 통해 돈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고

건전하고 합리적인 투자자로서 성장시키는 것이

책 표지에서처럼 '우리 아이 선한 부자 만들기'인 것이다.

그래서 다수의 경제 관련 책들도 읽히고, 경제 신문도 보게 하고,

경제 대화도 충분히 함으로써 아이의 일상에 경제가 스며들게 한다.

하지만 모든 부모가 동재 아빠 엄마 같지는 않을 것이다.

부모의 경제적 지식과 여유가 같지 않을 테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보게 되는 아이 또는 학생들은

경제적 지식이나 가르침을 줄 수 있는 부모를, 이 책 속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경제 교육을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부모들은

이 책 속에서 자녀의 경제 교육 방법을 간접적으로 배우게 된다.

그래서 <초등학생부터 시작하는 주식 투자>는 상당히 유익하다.

저자들인 동재와 그의 부모의 친절하고 따뜻함이 문체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말이다.

나도 우리 아이한테 좋은 가르침을 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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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희망은 함박눈 다림 청소년 문학
윤이형 외 지음 / 다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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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자기만의 용>, <천사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안녕, 시호>, <아이돌의 사촌>, <첫눈>

 

5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각 이야기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0대 청소년들이 나온다.

 

특별한 꿈이나 장래 희망이 딱히 없는, 아직 찾지 못한...

 

이러한 고민들은 10대를 지나온 대부분의 인생 선배들, 부모들, 어른들의 이야기이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고 얘기나누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청소년들은 자신을 타자화하여 객관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될 수 있을 거 같고,

 

학부모들은 책 속의 아이들을 대상화하여 자식들과 장래, , 친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이란 긴 선 위에서,

 

자기 꿈을 빨리 찾을 수도 있고, 조금은 늦게 찾을 수도 있다.

 

어른들은 재촉하지 말고 아이들과 함께 교감하며 기다려줄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한 거 같다.

 

책을 읽다 보니, 부모로서의 마음가짐도 조금 바뀌는 거 같다.

 

책 속에 인상적인 한 구절이 있다.

 

 

 

"낮에 그랬듯 잠시 흩날리다 멈출수도 있지만, 알 수 없지.

 

갑자기 함박눈이 될 수도 있잖아. 모든 시작은 미약하니까."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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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레인 - 삶의 폭풍우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
알렉산드라 엘르 지음, 이현주 옮김 / 로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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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토닥토닥,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책이다.

인생길이 항상 밝지만은 않다.

어둠이 내릴 때도 있고, 폭풍우가 몰려 올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용기를 갖고 힘을 내어 다시 인생길을 가야 한다.

<애프터 레인>은 그 길을 어떻게 걸어야 할 지에 대해, 진정성 있게 얘기 해 준다.

읽는 동안, 지나온 인생길과 앞으로의 인생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해 보게 된다.

어쩌면 이 책의 내용이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일 수 있다.

하지만 책을 보면, 저자가 옆에서 힘내라고 속삭이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더욱 힘이 나는 것 같다.

공부하기 힘든 청소년들, 취직하기 어려운 청년들이 이 책을 보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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