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도리
에밀 자둘 지음, 이정주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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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림은 따뜻하고, 글은 간결하게

추운 겨울날의 따뜻함을 전달한다.

 

갑자기 떨어진 바위에 깔린 토끼의 목도리.

병아리, 돼지, 큰 곰이 토끼를 도와 목도리를 빼내주고

겨울 잠을 자러 간 큰 곰에게 토끼는 자기 목도리를 둘러준다.

토끼의 목도리는 우정과 따뜻한 마음이다.

 

함께”, “도움”, “우정등은 우리가 혼자서 살 수 없음을 이야기해 준다.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함께 사는 세상의 훈훈함을 이야기 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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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김종원의 예쁜 말 1
김종원 지음, 나래 그림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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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은 결국 나를 예쁘게 만든다.

나의 마음을 예쁘게 만든다.

이 책은 결국 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나를 위해 예쁜 순간 순간을 채워가게 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책에 나온 예쁜 말과 더불어 또다른 예쁜 말 찾기를 하면 좋을 거 같다.

책에서 제시한 상황 말고도 다양한 상황 제시를 해보고

아이와 함꼐 예쁜 말 찾기를 해보면 유익할 거 같다.^^

이 책은 긍정적인 삶의 방향을 바라보게 하고 행복한 삶을 찾아가게 하는

아주 예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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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없는 세상 라임 그림 동화 35
쥘리에트 아담 지음, 모렌 푸아뇨네크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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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아이는 저마다의 분명한 색깔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점점 성장하면서 아이들은 거의 모두 자신의 색깔을 잃게 된다.

무언가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국영수를 잘해야 하고

아이가 원하는 것보다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를 이끌고....

 

색깔 없는 세상은, 아이 때 가지고 있던 색깔이 어른이 되면서 그 색깔을 잃고 회색으로 바뀌는 세상이다.

그런데 솔린은 해바라기색 노란색을 잃지 않는 아이이다.

그래서 솔린은 병원에 보내진다. 허걱!

씁쓸해 박사님이 안내하는 모든 곳에서

솔린은 자기만의 생각을 갖고 선택하고 끝내 자신의 색깔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솔린은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자신만의 색을 유지하고 있다.

 

이 책을 보니, 나의 색깔은 무엇일까?

내게 어울리는 색깔은 무엇일까?

우리 아이는 어떤 색깔이고 싶어할까?

우리 아이는 지금 자신의 색깔에 맞게 잘 크고 있는걸까?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앞으로는 오롯이 자신의 색을 빛낼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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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푹 빠졌어 I LOVE 그림책
주디 시에라 지음, 마크 브라운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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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에 빠지게 만드는 책이다!

책에 빠지려면 책이 재미있어야 한다.

각양각색의 동물들이 책에 빠진 걸 보고,

아이들이 책에 관심을 갖고 책의 즐거움에 빠지게 되면

이 책의 효과는 더할 나위 없을 거 같다.

그래서 아이들이 책이 있는 도서관에 빠지거나,

자기 집에 책을 많이 늘려 도서관처럼 바꾸게 될 수 있다.

동물원을 작은 도서관으로 바꾼 동물들처럼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림책부터 점점 글밥을 늘려나가면서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겨야 한다.

우리 한국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이런저런 학원에 다니느라고 책을 접할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책을 보고, 다양한 사고를 하고, 창의적 글쓰기까지 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책읽기라는 습관을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

부모들도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아이들에게 책을 접할 환경을 마련해 줘야 한다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이 책의 장점을 꼽자면, 책을 보는 동물들의 표정이 아주 리얼하다.

그림도 색감도 좋아서 자꾸자꾸 넘겨 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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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비밀 가방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40
정경숙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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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수상한 악어의 비밀 가방!

그 가방에는 다양한 가면이 들어 있다.

 

악어 도롱이는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너무 어렵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그래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가면을 가방에서 꺼내 쓴다.

그렇게 해서 상대방과 어렵지 않은 시간을 보내지만,

도롱이는 오히려 그 후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다.

 

어른들도 그럴 때가 있다.

도롱이처럼 비밀 가방을 들고 다니지는 않지만,

마스크 몇 개 쯤은 지니고 있다.

 

아이들은 오죽하랴.

특히 낯가림이 심한 아이들이라면.

 

악어 도롱이를 보면서

어른들은 아이에게 인간 관계에 대해 코치해 줄 수 있다.

자기 경험이 있다면, 그 이야기도 함께.

그러면 아이들은 좀더 타인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넓고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

그러면서 아이들 자신에 대한 자존감도 함께 길러질 수 있다.

타인과의 관계, 자신을 바라보는 자세도 공부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악어의 비밀 가방>은 매우 교육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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