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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만인에게 평등할까? - 청소년을 위한 법과 사회 교과서 ㅣ 사회 시간에 세상 읽기 3
양지열 지음, 소복이 그림 / 이상한도서관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법'하면 매우 딱딱하고 어렵다는 느낌이 강하다.
학교 사회 시간에 건조한 수업을 듣고, 시험 준비로 무미하게 내용을 외우고..
그러면 학생들이 법에 한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매우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심지어 만화도 있다.
기자 출신 변호사인 작가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법에 대한 내용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국가, 민주주의, 기본권 등 추상적인 내용들을 다양한 사례와 역사를 통해 쉽게 말이다.
또 민법과 형법의 원리와 특징을 재판정에서 실제 재판을 진행하는 것처럼
사례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이해도를 높였다.
중학생인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보니, 뭔가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고 말한 것을 들으니
주변에 이 책을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