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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단식 - 아이의 뇌를 살리는 4주 프로그램
빅토리아 던클레이 지음, 민국홍 옮김 / 토트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책 제목 그대로 디지털 단식에 관한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 디지털과 쉽게, 가깝게, 무의식적으로 접하고 있는 자체가 문제이다.
일단 이 책은 아이의 뇌를 살리는 4주 프로그램에 집중한다.
우리 아이들이 뇌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가 10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디지털 단식으로 우리 아이의 뇌를 살리기 위해 치료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실천 가능성이 참 어렵다고 느꼈다.
우리 아이는 남자 아이인데다가 말 안 듣는 중2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간고사가 끝난 후, 우리 아이에게 이 책을 읽게 하였다.
책 처럼 실천하긴 어렵겠다고, 하지만 디지털 단식을 하긴 하겠다고!
정말 감사한 책이다. 우리 아이도 느낀 바가 있으니 말이다.
우리 식구는 이제부터 디지털 단식을 천천히 시작하려고 한다.
싸우지 않고 즐겁게~
<디지털 단식>은 아이가 있는 가족 모두가 읽으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