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에 걸린 마을 - 황선미 작가와 함께 떠나는 유럽 동화마을 여행
황선미 지음, 김영미 그림 / 조선북스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그림이 마음에 든다.

내용은 솔직히 말하자면, 많이 아쉽다.

건망증 작가는 썩 와닿지 않고, 깜지의 존재감은 매우 약하다.

유럽에 있는 동화마을을 둘러보면서 쓴 여행 후기라서 그런지

제목 <주문에 걸린 마을>처럼

제목이 주는 설레임이나 상상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다.

 

하지만 영국, 스웨덴, 이탈이아, 덴마크, 독일 등의 어느 도시를 배경으로

작가나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을 더하는 데는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초등학생들이 손쉽게 보기엔 좋다.

피터팬, 피터래빗, 삐삐, 피노키오, 미운오리 새끼,

 인어공주, 브레멘 음악대, 닐스의 모험 등

어려서 읽은 명작 동화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작품 탄생 배경에 대해 좀더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수확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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