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라서 실수한다
민성원 지음 / 예담Friend / 2013년 12월
평점 :
![](http://cafeptthumb1.phinf.naver.net/20131224_295/clampassion_13878312812778TNIE_JPEG/IMG_9121.JPG?type=w740)
이 책은 엄마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엄마와 아이가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분량이 많아보이지만, 한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가 없을 정도로 빨려 들어간다.
작가의 입담이 글에서도 묻어난다.
아이 교육은 아이의 미래와 연결되고, 그래서 부모들은 특히 엄마들은 자신의 삶보다 아이 의 교육에 과도한 행동을 보인다. 그러다보니 엄마의 자식에 대한 애정이 오히려 실수로 나타나는 것 같다.
수학이면 수학, 영어면 영어..요즘은 엄마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다. 그 선택에 있어 내 아이와 잘 맞는지 따지기보다는 막연한 정보에 의지하게 되고, 그래서 엄마의 선택이 잘못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1부 제목처럼 내 아이에 대해 믿고 싶은 대로 믿는 엄마의 오해는 대단하고,
2부 제목처럼 부모라는 이름 때문에 빠져드는 엄마의 착각도 순진하다.
![](http://cafeptthumb2.phinf.naver.net/20131224_166/clampassion_138783147830848J7M_JPEG/IMG_9119.JPG?type=w740)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내게 도움이 되는 부분은
"엄마와 아이는 한 팀이다."라는 점이다. 매우 공감되는 표현이다.
특히 부모 입장에서 희생한다는 마음을 집어치우고, 한 팀으로서 공동의 목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지, 한 쪽이 무조건 제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맞다!!
우리 아이가 아직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아이에 대한 오해를 많이 없애고, 앞으로 실수를 줄여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해 본다.
대한민국 엄마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