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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다 - 세계 어린이상 ㅣ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8
김이경 지음, 조승연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10월
평점 :
제목이 의미심장하여 이 책에 호기심이 간다.
길벗스쿨에서 펴낸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를 펴내는 글을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온다.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의 다양한 고민거리이다.
이 세상은 넓고 복잡한데, 어른들의 잘못으로 어린이들의 문제가 너무 많아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어린이 노동-파키스탄의 이크발의 이야기. 12세 이크발이 어린이 노동에 반대하다가 살해당하는 처참함...이크발 뿐만이 아니라 파키스탄에서 일하고 학대받는 아이들이 양 800만명이나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
국제 노동기구가 발표한 2005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5세 미만 아동중 1억 9000만명이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매년 6월 12알 '세계 어린이 노동 반대의 날'을 꼭 기억해야 겠다!!!
이 책을 읽을수록 끔찍하고 충격적인 사실에 우리 아이와 내가 너무 슬프고도 놀라웠다.
그래도 희망이 있는건 크레이그 킬버거가 만든 '프리 더 칠드런'이라는 모임이다. 어린이들이 모여 세계 여러 어린이들의 권리를 찾아주는 운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작지만 편지를 쓰는 행동으로 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 것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1112/pimg_718681193798950.jpg)
이밖에도 인종, 환경, 빈곤, 건강, 전쟁 등으로부터 우리 어린이들이 자유로워지길 바라면서 이 책을 통해 아픔을 공감하고 나아가 우리 아이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