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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성 숲 속 이야기 - 천재성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김동훈 지음 / 한언출판사 / 2012년 6월
평점 :
지식인보다 한 수 위인 창의적인 사람으로 키우기 위한 방법이 숨어있을 것 같은 마음에 이 책에 혹했다. 요즘 떠드는 ‘창의성’에 관한 비법이라도 있는 걸까해서 말이다..
저자인 김동훈 선생님의 저작 의도를 보니, ‘사고의 다각화’라는 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한다. 스토리텔링에 스캠퍼 기법을 더한다는 것은, 결국 ‘이야기’를 바꿔보고 생성하는 등 다양한 상상력을 발동해서 창의성을 신장시킨다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보고 생각주머니를 넓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다보니 책의 두께가 있지만, 다음엔 어떤 이야기로 요리할까라는 관심으로 이 책의 책장이 잘 넘어간다.^^
각 이야기 끝에 ‘창의인성퀴즈’란에 글쓰기란은 활용만 잘 한다면 매우 좋은 글쓰기 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쪽수를 좀 차지하더라도 글쓰기노트 페이지를 많이 주었다면 (두 쪽..) 더 좋겠다는 바램이다. 우리 아이는 사내아이라 글씨가 좀 크기도 하고 쓰고 싶은 말이 많은지, 이왕있는 쓰기란이 더 여유로웠으면 좋겠다.
각 이야기에는 위인 이야기도 있고, 사자성어도 있고, 등등 여러 분야를 다루고 있어 이 책 한권이라도 제대로 보면 지식이 매우 풍부해질 수 있다. 역시 많이 읽어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그리고 그 생각을 다각도로 바꿔 생각해본다면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울 것 같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