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살라망카 스콜라 어린이문고 1
김혜리 글, 김희영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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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라는 모티프로 사랑 에너지, 가족 간의 사랑을 이야기한 감동적인(?) 이야기다.

누드 개구리를 키웠던 세윤이, 엄마의 가출, 아빠와 단둘의 스페인 여행, 살라망카에서 만난 누드 개구리. 세윤이의 눈에만 보이는 누드개구리는 행운의 개구리다. 세윤이에게.

이 책의 개구리 이야기의  동화적인 측면이 우리 아이에겐 상당히 재미있게 다가왔다고 한다.

여기서 개구리건, 사람이건, 사랑받는 자에게 사랑은 엄청난 에너지를 발생시킨다는 점이 중요한 것 같다. 가족이지만 각자 바빠서 무관심하기보단 서로 애정과 사랑으로 대화도 나누고 여행의 시간을 가지면 그 애정과 사랑이 증폭되어 더 큰 에너지가 되어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는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엄마는 빠지고 아빠와 둘이 여행 간 점이 참 아쉽다. 어떻게든, 같이 여행을 가서 다같이 친해져서 돌아왔으면 더 좋았겠다^^그리고 스페인에 함 가고픈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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