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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파랑 ㅣ 바둑이 초등 저학년 그림책 시리즈 15
마일리 뒤프렌 지음, 테레사 아로요 코르코바도 그림, 박정연 옮김 / 바둑이하우스 / 2024년 4월
평점 :
모든게 통하는 거였구나!
나는 얼마쯤 나무이기도 하고
나무에 앉은 새도 얼마쯤은 나이기도 하네.
하늘, 태양, 바다, 바람 등등은 모두 통해 있는 거네.
우주와 자연 안에서.
소녀의 물음과 그 답을 찾는 여정에서,
이 책은 ‘나’는 누구인지
자연의 얼마쯤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다소 어려운 존재론적 이야기지만
'나'가 누구인지
어린 아이도 궁금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비교적 그림과 함께
쉽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하늘, 태양, 바다, 바람, 밤, 우주의 모습들을
그림이 대단히 잘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