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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쥐 티포와 도시 쥐 타포
로베르토 피우미니 지음, 이레네 볼피아노 그림, 김현주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9월
평점 :
삶은 선택하는 것.
어떤 삶이 더 좋다는 정답은 없다.
내게 맞는 삶을 찾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시골 쥐 티포를 초대한 도시 쥐 타포는
“난 한곳에 머물지 않아. 세상 모든 집이 내 집이지”라고 말한다.
음식은 많지만 너무너무 위험한 곳. 도시.
시골 쥐 티포는
도시의 삶의 방식에 맞지 않는다.
먹을 것이 부족해도 평화로운 삶이 좋은 티포.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것이 더 좋다고 주입시키지 말고,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삶을 찾아가게 하는 가이드를 해야 한다.
시골 쥐와 서울 쥐의 삶의 방식이 다른 것처럼.
이 책은 다름을 알고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삶을 찾아가도록 하는 뜻깊은 이야기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연필화의 정밀함과 세밀함을 보는 재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