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사람 ㅣ 생각하는 숲 28
위해준 지음, 야엘 프랑켈 그림 / 시공주니어 / 2023년 6월
평점 :
‘혼자’가 아닌 ‘우리’에 관한 이야기.
누구나 ‘혼자’인 거 같지만,
‘같이’하는 ‘우리’.
이 책은 운율이 느껴지는 이야기다.
그 운율은 ‘사랑’, ‘우리’를 노래하는 것!
처음에 홀로 선 한 사람의 그림은 마음이 찡했다.
점점 곁에 서고, 마주보고, 손 잡아주는 한 사람이 늘어갈 때마다
사랑의 꽃이 피어나듯 마음이 따뜻해진다.
인생을 살아가는 누구나,
아이도, 청소년도, 어른도,
홀로 선 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손 잡아주는 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누구나 ‘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어떤 ‘한 사람’이 될지 우리의 마음을 토닥인다.
그리고 그림.
그림이 너무 동글동글 따뜻하다.
많은 언어보다 그림이 주는 따뜻함이 너무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