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초록으로, 다시

너의 초록으로, 다시 - 나태주 한서형 향기시집
나태주 지음, 한서형 향 / 더블북 / 2022년 7월

시는 향기로움 자체다.

더운 여름에 맞이한 <너의 초록으로, 다시>는 향기로움과 청량감 그 자체였다.

나태주 시인과 향기작가 한서형님이 콜라보한 향기시집 <너의 초록으로, 다시>는

책 표지부터 기 분이 좋다.

초록의 힘도 대단하다.

나는 2부-세상에는 없지만 마음 속에는 있는-가 제일 마음에 와 닿았다.

시 뿐만 아니라 음악, 차 등등에서도 느끼는 향기!

아마도 삶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평화로운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 역시 향기롭지 않나 싶다.

나태주 시인의 시는 편안한 호흡으로 볼 수 있다.

시를 읽는다는 것이 아니라 본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마치 한 편의 그림이 연상되는!

더운 여름에 <너의 초록으로, 다시>를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주변에 선물하기 좋은 시집일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