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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학교 2 - 배낭 속의 오키나와 ㅣ 뼈의 학교 2
모리구치 미쓰루 지음, 박소연 옮김 / 숲의전설 / 2021년 9월
평점 :
모리구치 선생님~ 너무 재미있어요!
뼈에 대해 알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것도 오키나와의 뼈를요.
저는 '뼈'라 하면 공룡뼈 중심으로 생각나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생물들의 뼈를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책에 수록된 뼈 그림들도 친근했어요.
아마 진짜 뼈 사진들이 마구마구 실려있었다면 징그러웠을텐데요.
재미나게 책을 보다가, 이제는 오키나와에서 만나볼 수 없는 뼈들 얘기가 나올 때는 약간 슬펐어요.
시간은 자꾸 공간을 변화시켜요.
그래서 모리구치 선생님께서 책이라는 공간에 시간을 넣어두니 참 좋네요.
뼈의 학교에 다시 만날 수 없는 뼈를 두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