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가 무언가 옭아매는것처럼 느낄수 있으나 신조는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자리가 바른 자리인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바른 길인가?를 확인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개혁교회는 위대한 신앙의 선조들을 통해서 귀한 신조들을 물려 받았다. 본서는 개혁교회의 위대한 유산인 신조를 다시한번 기억하고 아름다운 신앙적 유산을 파수하게 하는 책이다.
참된 교회와 참된 신학은 나눌 수 없다는 것이 전제하면서 본서를 집필하고 있다. 사실 신학에 있어서 전제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선입관이나 편견과는 전혀 다른 차원이다. 교의신학자인 저자는 여러 잡지에 실린 글들을 교의학 각론의 순서에 따라 배열하고 있다. 신학과 교회, 말씀과 성령을 비롯한 12개의 다양한 주제들을 개혁신학의 입장에서 개진하고 있다.
기독교와 전쟁문제는 기독교 윤리분야에서 지금도 논쟁중인 주제라 할 수 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나름대로 성경에 근거해서 집총을 거부한다. 과연 성경은 어떤 경우에도 전쟁을 금하는지? 본서는 구약성경을 중심으로 이런 전쟁의 문제를 다각도로 다루고 있다. 구약성경이 말하는 전쟁에 대한 이해를 갖기 원한다면 반드시 읽어볼 책이다.
고대 기독교 교리사 분야는 사실 외국의 번역서에 의존 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한국의 학자들에 의해서 좋은 연구물들이 나온 것에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개개 학자의 신학적 입장이 있기에, 또한 역사를 이해하는 관점이 있기에 우리는 약간의 생각의 차이도 미세하게 느끼게 된다. 아신의 한철하의 책과 개신의 김광채 책과 총신의 서철원의 책을 함께 본다면 좀더 균형있는 고대사에 대한 풍성한 이해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본서는 이 분야의 최고 권위서로 인정 받는다. 사실 역사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귀감으로서 그리고 동시에 타산지석으로서도 중요하다. 기독교 교리의 거의 모든 논쟁은 고대 기독교의 틀 안에서 다루게 된다. 나머지 논쟁은 각 교파간의 논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경적 기독교의 모습을 견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신앙의 선조들의 아름다운 족적을 발견하는 기쁨을 선사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