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현대 사회가 지니는 특징을 통합부재로 설명한다. 전혀 동질적인 성격으로 규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변증법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1세대로서 마르쿠스 사상의 신봉자로서의 위상을 여실히보여주고 있다. 난해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