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 한국 기독교 선구자
김수진 지음 / 진흥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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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를 빛낸 인물들이 많다. 동시에 역사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인물들도 많다. 그 중 한사람이 바로 이수정이다. 보수적 기독교에 의해 그 빛이 가려진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이수정은 일본에서 선교사 유치운동을 벌였고, 무엇보다 본인이 번역한 마가복음 이수정판을 들고 아펜셀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한국에 입국 했다는 것이다. 대개 선교사가 먼저 들어오고 성경이 번역되는 것이 상례인데 우리나라는 이미 번역된 성경이 있어서 선교사들이 한글 번역서를 들고 들어온 예외 케이스였다. 바로 그 일이 이수정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었다.이 한가지만 생각하더라도 이수정은 한국 초기 기독교사와 선교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인물임을 결코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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