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두고 볼 양서 발견~~

한 권으로 보는 그림 국어 백과 ㅣ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이영민 지음, 이병용 그림, 이재승 감수 / 진선아이 / 2011년 6월

올 여름에 북시터라는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북시터 과정에서 강사님이 강조했던 것 중의 하나가

총류에 해당하는 도서였습니다.

총류란 백과사전과 같은 책을 말하는거다라고 생각하면 쉽지요.

그러면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국어 실력이었습니다.

게다가 7살 딸아이가 내년이면 학교를 가기 때문에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 도서관이며 서점이며 분주히 다녔네요.

그러다가 진선아이 출판사의

한권으로 보는 그림 국어백과를 보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선아이 출판사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제가 딱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던 책들을 발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 출판사 제대로 책을 만드는 구나 그런 생각을 하였지요.

역시나 이번에도 새롭게 발간한 신간역시 보는 제가 다 뿌듯하네요.

일단 책의 두께가 부담이 없습니다.

이런 총류의 해당하는 도서는 무진장하게 두꺼워서 읽는 아이들에게도 부담스럽거든요.

총 페이지가 208쪽이구요.

또한 꼭 알아야 하는 국어과목에 대한 전문지식을 책에 수록하였고,

또한 이해를 돕기 위한 만화풍의 삽화가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더군요.

한번에 읽고 책꽂이에 꽂아놓을 그런 책이 아니라

두고 두고 읽으면서 반복할 좋은 양서입니다.

좋은 책을 출간해주신 진선출판사 담당자님 정말 고맙습니다. ^^

보다 많은 아이들일 볼 수 있도록 도서관에 책을 신청해놔야겠습니다.

예비초등생의 수학공부- EBS 초등수학 매스 트레이닝A-01

초등수학 매스트레이닝 A-01 - 유치원~2학년
(주)지식과미래 매스트레이닝 교재 연구소 지음 / 지식과미래(검정고시) / 2011년 5월

내년이면 초등 1학년이 될 이쁜 우리 큰 딸 연우를 위해

수학쪽 문제집을 고르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권 풀어봤는데,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연우가 제대로 수학문제를 이해하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구입한 EBS 초등수학 매쓰 트레이닝 A-01를 풀어보고 나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교재 소개 ================

매스트레이닝은 총 6단계로 나뉘어져 있구요.

각 단계별로 6권씩 구성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연우가 푼 문제집 유치과정은 A단계이고, 모두 6권인데 이중에서 1권을 풀기 시작한거지요.

사실 예비초등엄마들은 마음이 급하잖아요.

이런저런 학습지를 기웃거리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면 이 교재는 시중의학습지를 대체할 그런 학습지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가격이 A과정 6권이 대략 학습지 두달분량의 회비랑 비슷합니다.

일단 가격부분은 적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내용들어갑니다.

전체가 아니라 A단계 그것도 1번 교재만 풀었으니 이 점 참고하시구요.

실제 내용은 서점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셔야 해요.

먼저 책이 오자마자 쭉 훑어보았습니다.

엄마인 제 소감은 일단 외형적이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네요.

요즘 아이들 외형적인 요소도 중요하게 여기거든요.

편집이 허접하면 거들떠 보지도 않거든요.

일단 편집은 합격점입니다. 종이의 재질도 마음에 드네요.

너무 두껍고 하얀색이여서 부담스런 종이질이 있는데,

이 교재는 약간 미색을 띠고 있어서 눈의 피로도 덜하겠어요.

이제 내용입니다.

아~~~

한마디로 너무 쉬웠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반복 반복..

이 교재는 첫날은 EBS의 방송을 보고 풀고

나머지 2일차, 3일차, 4일차, 5일차, 6일차는 스스로 문제를 푸는데,

교재에서는 문제 푸는 시간이 20분이라고 되어 있으나 실제 문제의 양이 3쪽 정도 되기 때문에

1~2분이면 해결이 되더군요.

그래서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이리 쉬운 문제를 왜 풀어야할까?

그런데 여기에 엄마 생각의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첫날 이런걸 배웁니다.

당연히 엄마는 아이가 이런 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개념 설명 아주 간단히 하고, 문제 풀기 들어갑니다.

금새 풀더군요.

왜냐 문제의 내용 보시면 이해가 금방 될듯합니다.

이런 문제 못 풀 7살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리고나서 다시 다른 개념설명 들어갑니다.

 

이 또한 역시 쉽지요.

여기까지가 1일차 공부입니다.

즉 1일차는 개념을 잡는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2일차부터는 반복되는 문제풀이가 시작됩니다.

뭐 이정도는 쉽게 풀겠지 했는데 이건 엄마의 오산이었나봅니다.

아이가 직접 푼 교재 입니다.



 

================ 교재를 풀면서 느낀 엄마의 생각 정리 =============
 
 
엄마의 눈에는 너무나 쉬워보였던 문제이지만
아이의 눈에는 그렇지 않았나봅니다.
 
그래서 이 문제집을 푸는 몇 일 동안 제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아이의 수준을 제대로 파악해라.
수학을 공부하다보면 주변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독서를 많이해서 이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수학을 잘 풀 수 있다.
그러나 저는 이말도 맞기는 하지만
정말 옳은 말은 아니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학을 잘하려면 수학에서 요구하는 문장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비록 그것이 독서와 연관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독서와는 별개로 수학이라는 과목에서 요구하는
특정 문제의 유형이 있다 이겁니다.
 
즉 알맞은 수를 써넣으라는 것과, 몇 째번이냐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이고,
이는 독서라 아니라 수학자체의 문장제문제라 이거지요.
즉 막연하게 수학을 잘하려면 계산력 완성해주고, 거기에 독서 많이시켜가 답이 아니라
수학을 잘하려면 먼저 수학이라는 학문에서 요구하는 개념이 이해되어야하고,
이해된 개념을 숙달시킬 수 있도록 연습시켜야한다 이거지요.
 
이 문제집을 일주일간 풀어본 뒤에 연우가 한말이 명언입니다.
 
엄마, 그러니까 내가 알아야하는 것은
수라는 개념과 몇 번째라는 순서의 개념이지?
 
이런 말하는 7살 짜리 보셨습니까?  ^^ 
딸 자랑 좀 했습니다.
 
============================= 약이 되는 정보 =========================
 
참 이 교재는 EBS 방송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요기가 홈페이지입니다.
http://ebsmt.net/
 
먼저 레벨테스트를 해 볼 수 있네요.
비회원 전용과 회원전용이 있는데, 회원으로 로그인해서 하는 것이 기록도 남아서 좋네요.




 
 
 
그리고 왼쪽의 배너를 클릭하면 여기로 가게 됩니다.
http://www.ebs.co.kr/actions/PrimarySubIntro?menu_id=B070&course_id=LB0JA000000000001
바로 방송보기가 가능한데요.
 
 
로그인을 해서 담아가기를 하면 이렇게 무료로 동영상 강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와~~ 개인 과외선생님이 따로 없네요.
 
앷이 책을 통해서 예비초등생 엄마로써
수학은 한시름 덜었네요.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났다고나 할까요?
 
이제 차근차근 방송보고, 개념잡고, 문제푸는 일만 남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차후에 올려볼게요. 

101가지 괴물 그리기 ^^ 괜찮은데요.

101가지 괴물 그리기 ㅣ 솜씨가 좋아지는 101가지 그리기 2
댄 그린 지음 / 보물창고 / 2011년 7월

아이마다 타고난 재주가 다릅니다.

7살난 큰 딸은 미술 쪽에 재주와 관심이 있어 보여서

관련 책이 있으면 꼭 챙겨보지요.

이번에 구입한 101가지 괴물그리기 편을 소개합니다.

페이지 수 52쪽에 그리고 부담없는 책 가격...

책을 넘기면 101가지의 괴물을 그릴 수 있는 그림이 소개됩니다.

나열된 그림을 찬찬히 뜯어보면 충분히 혼자서 그림을 그릴 수가 있지요.

또한 나이어린 아이들에게는 색칠공부하기에도 딱이네요.

특히 101가지 괴물을 따라 그리다보면 나만의 괴물을 그려보고픈 충동도 생기지요.

이 책은 관련 시리즈가 두 권 더 있는데요.

 

같이 보면 더욱 좋겠지요? ^^

먼저 색칠하기 했던 사진자료입니다.

요건 4살짜리 둘째 딸아이의 컬러링 사진

이건 7살 큰 딸아이의 컬러링

그리고 기존 그림을 활용한 그림 덧붙여 그리기 ^^

끝으로 괴물그리는 동영상 올려봅니다.
http://blog.naver.com/dkcyber4/130114452632 

참고하세요

5살 이상은 되어야 효과를 보실 듯 해요.

세서미 유치원 수학 교실 ㅣ 엄마와 함께 배우는 세서미 유치원
세서미 워크샵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5월

4살 둘째에게는 이것저것 해준것이 없어 늘 미안한 마음^^

그래서 이번에 세서미 유치원 수학교실 1단계를 신청해봤지요.

택배온날..

분명히 둘째녀석거라했는데

7살 큰 딸아이도 펜들고 달녀오네요.

결국 두 녀석이 한쪽씩 풀고 말았지요.

어떤책인가 하면

아주기초적인 수학워크북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총 페이지가 72쪽이니까

아주 얇지요.

그만큼 부담이 없다고도 할 수 있어요.

책 내용

 1단계: 크기, 수, 순서, 모양
1 . 같고, 다르고
2 . 크고, 작고
3 . 숫자 세기
4 . 거꾸로 세기
5 . 순서대로
6 . 모양

2단계: 두 개씩 세기, 덧셈, 뺄셈
1 . 두 개씩 세기
2 . 덧셈
3 . 뺄셈
4 . 틱 택 토 놀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4살 둘째에게는 1단계정도만 풀 수 있었어요.

권장연령 5살 이상 된 아이들에게 적당할 듯합니다.

그리고 수입제품이라 그런지 책의 가격이 약간 센편입니다.

게다가 신간이라 10%밖에 할인이 안되네요.

조금더 착한 가격에 만나면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 둘째에게 더 필요한 것은 선긋기와 수학적 개념이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도서관가서 유아수학에 관한 책 좀 더 봐야 할듯합니다.

미술학원 대신 이 책을 선택했어요.

엄마는 행복한 미술 선생님 ㅣ 엄마와 행복한 미술 시간
바오.마리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4월

큰 아이가 7살 되면서 생긴 엄마의 고민..

바로 미술 교육을 어찌 할까???

그동안 1년간 퍼포먼스 미술을 했는데,

7세가 되고 나니 유치원에서 미술을 한다길래

퍼포먼스는 그만두었지요.

그런데 유치원에서 배우는 미술 또한 퍼포먼스 미술과 크게 다르지가 않더군요.

내심 실망했지요.

왜냐 엄마인 제가 원했던건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이젠 좀 제대로 된 그리기를 했으면 하고 바랬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미술학원도 여러군데 알아봤지만

맘에 드는 곳을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미술을 전공한 분들의 이야기는

자칫 잘못하다가는 창의력에 금이 갈수 있다는 말에

그냥 세월을 흘려버리고 있었지요.

그러던 차에 참으로 고마운 책 한권을 발견했어요.

책이 오자마자 딸아이는 책을 보고 또 보고...

그러더니 책을 보고 그림을 따라 그리더군요.

이 책은

제가 원하던 그런 책이었어요.

책의 내용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져있어요.

하나는 소재다루기, 그리고 주제 다루기...

출판사의 책 소개 그대로 옮겨볼게요.

====================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미술 시간에 가장 많이 다루는 소재와 주제를 또래 친구들의 잘 그린 그림과 함께 실어 그리는 순서와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책이다. 오랜 시간 미술학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학습 자료를 만들고 미술을 직접 지도한 현역 미술 선생님 두 분의 경험과 노하우가 곳곳에 담겨 있어, 부모님이 아이들의 미술을 직접 지도할 때 많은 도움을 준다. 또 책에 실린 친구들의 작품은 완성도가 높아, 두고두고 훌륭한 미술 자료집으로서의 활용성도 높다.

===================================

사실 출판사의 책소개는 사탕발림이 많지요.

그러데 이책은 책소개 그대로입니다.

꾸준히 이 책으로 하나하나 그림 연습한 후에 진정한 미술 선생님 만나서  레슨을 살포시 받으면

우리아이 미술은 큰 걱정 하지 않아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