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1 - 오은영의 모두가 행복해지는 놀이, 만 3~4세(36~59개월) 편
오은영.오은라이프사이언스 연구진 지음, 현숙희 그림 / 오은라이프사이언스(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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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발달 월령에 따라, 같이 놀 수 있는 100가지 놀이법 총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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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토닥토닥 꼬모 마음 친구 시리즈 세트 - 전3권 토닥토닥 꼬모 마음 친구
고수리 지음, 차상미 그림 / 미디어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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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꼬모와 함께 배우는 감정, "토닥토닥 꼬모 마음 친구 시리즈"

* 본 서평은 출판사를 통해 무료로 책을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여운 캐릭터에 아기자기한 그림책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아기다운 커다란 얼굴에 그만큼 커다란 눈동자가 너무나 사랑스럽지요. 그리고 얼굴이 확 보이기에, "마음 친구"라는 제목에 걸맞게 표정을 확인하기가 무척 쉬울 것 같다는 기대가 됩니다



토닥토닥 마음친구, 사랑, 무서움 그리고 속상함


표지만 보아도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갑니다. "두근두근 꼬모의 탄생"은 꼬모의 부모닭이 처음 꼬모의 알을 낳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알 속에서부터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난 꼬모.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사히 탄생한 꼬모는 토닥토닥 쓰다듬을 받으며 사랑을 마음 속에 차곡차곡 쌓는답니다


꼬모는 사랑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아요.

자꾸자꾸 보고 싶고 가만가만 바라보며

토닥토닥 쓰다듬고 싶은 마음.


이제 꼬모는 이런 마음이 들 때마다

"사랑해"라고 소리 내어 말할 거에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꼬모가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드디어 첫 심부름을 갈 정도로 성장했네요! "으스스 심부름 가는 길"에서 꼬모는 엄마의 부탁으로 혼자 아빠에게 도시락 심부름을 갑니다. 이런, 그런데 처음 혼자 길을 나서는 꼬모는 너무나 무섭습니다. 유령이 나타나면? 공룡이 나타나면? 늑대가 나타나면 어쩌죠? 마침내 심부름을 해낸 꼬모는, 아빠 타리의 품에서 토닥토닥 위로를 받는답니다


바람처럼 달려온 타리가 꼬모를 안고,

토닥토닥 토닥토닥.

꼬모는 아빠를 보자 엉엉 눈물이 났어요.


"우리 꼬모가 많이 무서웠구나."

"자꾸자꾸 눈물이 나요."

"괜찮아. 울고 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질거야."

실컷 울고 나니까 마음이 말랑말랑해졌어요.



꼬모에게도 동생이 생겼어요! 꼬미라는 귀여운 분홍색 병아리랍니다. "생일 축하해요, 엄마!" 편에서는 귀여운 꼬모와 꼬미가 엄마 보미를 위해 생일 케이크를 준비하는 사건을 담았답니다. 열심히 생일 케이크의 재료를 모으고, 케이크에 생크림을 바르고, 과일로 장식하는 꼬모. 그런데, 이런, 아직 어린 꼬미는 꼬모가 열심히 모은 과일을 먹기 바빠요. 결국 둘은 다투고 말아요. 다행히 근처에 있던 왕벚나무 할머니가 지혜롭게 아이들을 위로해준답니다


"우리 아가들, 많이 속상했구나."

"꼬미는 마음대로 못 해서 속상했어요."

"꼬모는 케이크가 망가져서 속상했어요."


"그래. 속상한 마음은 또박또박 말해 주어야 해.

마음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거든."



토닥토닥 토닥토닥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때에도, 토닥토닥

무서운 마음을 안정시킬 때에도, 토닥토닥

그리고 속상한 마음을 진정시킬 때에도, 토닥토닥


"토닥토닥 꼬모 마음 친구 시리즈"에서는 토닥토닥 마음을 쓰다듬는 장면이 많이 나와요. 꼬모는 토닥토닥 사랑을 전하고, 토닥토닥 무서움을 진정시키고, 토닥토닥 서운함을 위로한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들 때 "사랑해"라고 말할 수 있고, 무서운 마음을 "토닥토닥" 진정시켜줄 수 있고, 서운한 마음을 또박또박 말할 수 있는 꼬모처럼, 아이들도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깨닫고 다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천연령 30개월 +


귀여운 그림체와 부드러운 이야기로 이루어져있기에, 어느정도 양장이 익숙한 아이들이라면 같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페이지 분량은 좀 있지만, 한 장당 글밥이 많지 않아서 금방금방 페이지를 넘기며 읽을 수 있어요


모서리가 라운드 처리가 되어 있고 내지도 도톰한 종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린 친구들도 잘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같이 생각하면 좋은 것들

1. 00이의 마음을 잘 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 00이는 어떨 때 웃음이 났어?

3. 00이는 어떨 때 토닥토닥 하고 싶었어?

4. 무서울 때 또 어떻게 할 수 있을까?

5. 속상한 마음을 풀기 위해서 또 어떤 방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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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 Belief -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비밀
권미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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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학] "빌리프", 저자는 제 2의 시크릿을 바라는가

* 본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저자로부터 책을 무료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저자 권미래는 "줌바댄스가 온다"라는 책을 기반으로 줌바댄스 강사에서 줌바댄스를 이용한 자기계발 코치로 발돋움 한 작가이다. 이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책 "빌리프"에서도 본인의 프로필 사진을 표지에 직접 등장시켰다. 정장을 입고 당당한 모습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사진에서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진다

 

> 빌리프, 그리고 시크릿

요즘 "시크릿 류"를 모으고 있다. "시크릿 류"란, 시크릿과 비슷한 결의 이야기를 하는 책들을 통칭한다. 개인적인 목표가 있어서인데, 아무튼 3년 이내에 50권 모으는 것이 목표이다



열쇠 하나가 정 중앙에 박힌 표지, 탁한 붉은색에 금박과 흡사한 황색상으로 쓴 제목, 묵직한 양장, 마지막으로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비밀"이라는 소제목. 아무리 봐도 저자는 표지 디자인에서 "시크릿"을 참고한 것이 틀림없다


시크릿 류의 가장 큰 특징은, 전달하는 메세지에 있다. "믿어라, 그러면 바라는 대로 될지어다." 마치 주문과 같은 이 메세지는 무언가를 "믿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론을 채택하기는 하는데, 어쨌든 결과적으로 그들이 바라는 유일한 목표점은 "믿음"이다. 저자가 왜 "믿음"이라는 뜻의 "빌리프"를 제목으로 채택했는지 알 법한 대목이다


시크릿들을 모으는 내 입장에서야,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갈 뿐이다

 

>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7가지 비밀


저자가 "시크릿"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채택한 방법은 총 7가지이다


1. 당신을 믿어라

2. 꿈을 이룬 모습을 글로 써라

3. 당신이 성공했다고 인정하라

4. 매일 아침 처음 한 시간을 성공하라

5. 행복을 끌어당기는 감사일기를 써라

6. 시각화로 성공에 이르는 비밀을 누려라

7. 가장 먼저 나를 바꿔라


파트 2에 자세히 나와 있는데, 특별히 새로운 방법적인 것은 없다. 많은 책들에서 하고 있는 이야기이고, 거기에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이 더해진 정도이다


>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특별히 저자가 다른 "시크릿"들과 구별되는 것은, 저자가 줌바댄스 강사라는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책에서 줌바댄스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곳곳에 등장한다


리듬에 몸을 맡기고 춤을 추는 과정에서, 살도 빼고 기분도 좋아지고 몸도 예뻐지고 우울도 극복할 수 있는, 일석 사조의 방법으로 저자는 줌바댄스를 강하게 추천한다


꼭 줌바댄스가 아니더라도,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마따나, 다양한 방법으로 운동을 하며 스스로의 건강을 수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 말대로, 건강이 가장 중요한 재산인 법이니 말이다

 

> 한책협...?

책의 말미는 거의 "한책협(한국책쓰기강사협회)"과 "김태광 도사님"에 대한 내용에 할애한다. 아마도 저자가 책을 쓰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책의 거의 한 장을 할애해서 한책협의 우수한 점에 대해 목소리 높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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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 Belief -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비밀
권미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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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제 2의 시크릿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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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친구 루디 - 언제나 너를 기억할게 팜파스 그림책 5
미스타쿠 지음 / 팜파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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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언제나 너를 기억할게, "안녕, 내 친구 루디"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무료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하얀 바탕에 검은 곡선으로 그려진 귀여운 느낌의 그림체입니다. 폰트도 그림도 몽글몽글 귀엽고, 많은 색을 사용하지 않아 오히려 더 아기자기하게 다가오는 그림책이네요​


​>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동생인, 루디



흰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루디는 주인공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친구가 없는 주인공과 가족에게 버림받은 루디는, 조금 닮은 모습입니다. 관계에서 상처받은 둘은 처음에는 조금 낯설고, 어색해 했지만, 금새 동심으로 하나되어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이 됩니다


"이제부터 너를 루디라고 부를게.

루돌프의 동생이니까.

이 끈은 너와 나를 연결해주는

마법의 끈이야."



그 이후로 루디와 주인공은 정말 많은 시간을 함께합니다. 매일 같이 산책도 하고, 공놀이를 했어요. 깨어 있을 때에도 잠에 들 때에도 둘은 함께였지요


서로가 아플 때에는 서로를 간호하며, 둘은 더욱 돈독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시간은 언제나 앞으로 흐르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지는 법이 있는 법이죠. 주인공보다 가지고 태어난 시간이 조금 짧은 루디는, 처음 만난 날 처럼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먼저 세상을 떠납니다


"넌 언제나 나의 소중한 친구야."



> 함께한 시간 덕분에


함께 한 시간은 기억으로 남고, 기억은 추억이 됩니다


저자는 반려동물 루디와 함께 한 시간을 기리며 이 그림책을 썼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그림책 곳곳에 루디에 대한 사랑스러운 기억이 가득합니다. 그림책 하나가 한 권으로 쓰여진 저자의 추모라는 생각이 들어요


함께 한 기억이 오래도록 저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연령 만 7세 +


글밥이 많거나 어려운 어휘가 사용되는 책은 아닙니다. 그래서 책에 있는 어휘 난이도만 놓고 보면 사실 30개월이 지난 아이들이라면 읽을 수는 있는 책이에요


그러나 내용 자체가 '죽음'과 '추모', 그리고 '이별'을 다루기 때문에, 이러한 추상적인 개념이 아직 잡혀있지 않은 영유아들에게는 무척 어려운 내용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죽음의 개념, 그리고 이별의 개념이 잡힌 초등학생 이상의 어린이, 혹은 아예 독자층을 넓혀서 최근 누군가와 이별을 한 성인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네요


이별과 상실을 겪은 누군가가 이 책으로 위안을 얻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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