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적 생각 - 사람과 브랜드 사이 - 알게 하기, 좋아하게 하기, 관계 맺게 하기
조준형 지음 / 김영사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마케팅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무심코 지나쳐 버린 브랜드에도 숨겨진 가치가 있을 것 같아 다양한 도서를 섭렵하고 있는데 인간의 심리와 더불어서 마케팅의 본질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싶다. 저자는 브랜딩 전문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이다. 역시 브랜딩을 잘하는 사람은 뭔가 다른 점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생생한 경험담이 있어서 뭔가 더 특별한 느낌이다. 나 또한 브랜딩을 할 때 네이밍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명인데 저자 또한 네이밍과 마케팅 컨설팅에 특화된 사람 같았다. 특히 이 책의 홈플러스와 포켓몬빵은 정말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라서 더욱 더 재밌게 느껴졌던 것 같다.



뭔가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산다기 보다는 갖고 싶은 것을 산다는 것 부터 소비와 심리는 뗄레야 뗄수 없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아이텐티티가 확실하게 있는 브랜드를 사는 편인데 그 브랜드를 사면 고유한 가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나 또한 소비를 하는 목적이 필요한 목적도 있지만 갖고 싶어서가 아닐까 생각했다. 생각을 다르게 하고 다르게 접근하면 무조건 성공하는 게 아니라 철저한 차별화와 타켓팅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야 사람들의 지갑을 열 수 있으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더 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많은 책을 읽으면서 여전히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에는 뛰어난 사람들이 너무 많고 배워야 할 점이 너무 많다. 나도 디테일적인 측면을 살려서 저자와 같이 일잘하는 사람이 되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얼 오사카 - 교토·고베·나라, 2024~2025년 최신판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황성민.정현미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오사카에 예전에 가본적이 있다. 간사이 지역은 활기찬 분위기로 매번 갈때마다 기운을 얻고 가는 것 같다. 여행 지식은 언제나 많이 바뀌기 때문에 최신화된 정보로 된 책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간사이 지방을 여행 가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여행 하는 시간 내내 맛있는 것들을 먹게 될텐데 그 맛집들도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맛집들이 많은 오사카는 어떤 맛집을 가느냐가 중요하다. 따라서 이 책을 보고 맛있는 곳을 셀렉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메다, 텐진바시, 난바, 도톤보리 같은 곳은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넓은 오사카에서 이 책이 새로운 나침반이 될 것 같다. 특히나 나는 이번 기회에 오사카도 가고 근교 여행도 갈 예정인데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 그리고 일본 사람들도 여행으로 자주 가는 천년 고도 교토를 갈 예정인데 그 내용도 같이 있어서 상당히 좋았다.



일본의 정취를 느끼고 싶고 일본 여행을 요즘 많이 간다. 여행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계획에 이만한 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추천 코스와 맛집 추천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이 책 한 권만 있어도 간사이 여행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구성과 내용 모두 알차서 기분 좋아지는 책. 특히 이 책 중에 100년 역사가 있는 맛집 그리고 일본 술에 관한 내용은 두번 읽었다. 가고 싶나 보다 그 곳으로. 드럭스토어나 슈퍼마켓에서 꼭 사와야 할 목록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다. 그만큼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아주 멋진 정보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쇼펜하우어의 논쟁 대화법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시형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쇼펜하우어는 내가 좋아하는 철학자이다. 이번 책은 쇼펜하우어식 대화법에 대한 책인데 대학 시절 많은 토론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나로써도 새로운 정보들이 많았다. 논쟁에서 이기는 말싸움은 유치하게 이긴다는 의미가 아닌 것 같았다. 책을 읽고 나서는 어떤 것이 진리인가 또 쇼펜하우어의 특징인 냉혹하고 전략적인 방법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논리라는 것이 엄청 중요하다. 하다 못해 순진하기 짝이 없는 태도로 토론과 논쟁에 참여하는 것은 전쟁터에 총 대신 꽃이나 십자가를 들고 나가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정신이 번쩍 나게 할 만큼 현실적이고, 지독하리만큼 냉혹하며, 혀를 내두르게 할 만큼 전략적이다.

여기 대화술에서 거짓 전제를 사용하라와 일반화 하고 단순화하라는 정말 감명 깊었다. 평소 전제를 많이 쓰는 나에게도 새로운 접근이었고 단순화하는 것은 말이 쉽지 실제로 써먹기는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연습이 많이 필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논박할 근거를 제공하지 않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빌미를 주면 바로 논리적으로 간파당하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머리를 가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사람들은 쉽게 화내고 그 화에 못이겨서 논리성을 읽고 만다. 논쟁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만약 논쟁을 하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나를 지키는 일이자 상대에게 논리적으로 지지 않는 법이기 때문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 알바생이 되었습니다
정김경숙(로이스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용기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우리가 살면서 나이는 누구나 먹어가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된다. 우리 거의 대부분은 회사원일 것이며 아니면 자영업을 하는 분들일 것이다. 갑자기 일을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면서 새롭게 나아가야 할까? 저자는 구글에서 나와서 트레이더조의 알바생이 된다. 구글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날것의 나를 만난 저자. 50대 중반에 진짜 나를 만났다고 한다. 사실 우리가 명함을 건네면서 나 자신이 아니라 회사의 울타리가 더 큰 느낌을 받게 된다. 가끔 회사에서 나와서 나 자신을 표현할 때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봤다. 날것의 나. 회사의 울타리가 없어져도 가치나 매력이 있을 것인가? 능력있는 사람은 어딜 가서도 적응하는 것 같다. 트레이더 조에서 알바를 시작하고 초고속 승진으로 중요 업무도 맡게 된다. 어딜 가서도 능력있는 사람은 성공하는 것 같다.



나 또한 인생을 어떻게 개척해나갈 것인가 저자를 보고 많은 점을 깨달았고 용기를 얻었다. 역시 책이란 것은 많은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나의 인생 2막과 3막이 아직 오진 않았지만 이 책을 보고 청사진을 한번 그려볼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이라는 사람이란 것을 깨달았다.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이 명당이요 시련이 와도 이겨내는 것은 자기자신뿐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메세지와 울림이 있었다.

위로와 용기를 가져다준 아주 중요한 책이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짜 나를 찾아라 - 법정 스님 미공개 강연록
법정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평점 :
절판



생전 법정스님을 좋아했다. 아니 입적하신 후에도 좋아한다. 그의 무소유 철학은 나를 크게 바꿔놓았을 정도이다. 가끔 유투브로 강연을 듣기도 하는데 정말 감명깊다. 이 책은 14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말씀 모음집인데 하나하나가 너무 아름답고 눈물난다.

강연 내용이 20년 30년전의 말씀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먼저 지혜를 깨달았을까 감탄하며 읽어나갔다. 많은 울림과 좋은 내용. 귀한 가르침을 받아 나도 좋은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남모르게 선행을 좀 하고 있는데 내가 잠시 맡고 있던 것들을 되돌려 주는 행위 일뿐이다라는 법정스님의 말씀에 다시 한번 겸손해지곤 한다. 요즘 명상과 깊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나날이다. 원체 소유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그의 삶과 일맥상통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큰 스님의 발자취에는 따라가지 못하는 중생일 뿐인 것 같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인간을 벗어나 자연으로 살아가라라는 법정스님의 말씀. 속세에 있어서 자연으로 돌아가서 살 순 없겠지만 마음만은 속세에서 벗어나 맑은 기운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게으름과 타협하지 말라는 법정스님. 그것이 말로는 쉽지만 행동으로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지금의 시간에 충실하고 올바른 습관을 가져서 매일매일 정진하는 삶이 되어야겠다고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다짐했다. 그런 마음이 모였을 때 그곳에 자연스럽게 연꽃이 피어나듯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