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우리가 살면서 나이는 누구나 먹어가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된다. 우리 거의 대부분은 회사원일 것이며 아니면 자영업을 하는 분들일 것이다. 갑자기 일을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면서 새롭게 나아가야 할까? 저자는 구글에서 나와서 트레이더조의 알바생이 된다. 구글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날것의 나를 만난 저자. 50대 중반에 진짜 나를 만났다고 한다. 사실 우리가 명함을 건네면서 나 자신이 아니라 회사의 울타리가 더 큰 느낌을 받게 된다. 가끔 회사에서 나와서 나 자신을 표현할 때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봤다. 날것의 나. 회사의 울타리가 없어져도 가치나 매력이 있을 것인가? 능력있는 사람은 어딜 가서도 적응하는 것 같다. 트레이더 조에서 알바를 시작하고 초고속 승진으로 중요 업무도 맡게 된다. 어딜 가서도 능력있는 사람은 성공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