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총무이사는 가득 들어찬 엘리베이터안에서 내 등을 꾹꾹 찔러 놀라게 만든다.
누구는 혼자 열심히 떠들면서 연신 툭툭친다.
또 누구는 어찌나 반가왔는지 내 팔을 덥썩 잡는다.
너무나 다정스런 맘에서 어깨를 감는 누구도 있다.
왜 그러는지 다 안다.
그러나 싫다.
정말 싫다.
그러니 적어도 1미터 정도는 떨어져서 할 수 있는 우호 표시를 개발해 줬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