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쓰는 날들’이라는 책은 자신의 과거에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에세이다. 글의 중요성을 저자의 삶과 함께 나열해 가며 몰입을 높인다. 그렇게 글을 쓰고 읽는 활동을 통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글은 나라는 사람을 드러내는 것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그 글을 쓰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읽고 쓰는 행위를 반복해야 한다. 특히 자극적이고 짧은 콘텐츠에 맛 들여 있는 요즘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활동이다. 어떠한 모습에 상처받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하면서 여전히 성장해가고 있는 저자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다. 나다운 모습에 대한 정의를 내려간다는 것이 이미지를 굳혀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었지만, 저자의 말을 통해 조금은 그 무거움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사람에게 정해진 이미지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여러 모습을 인정하며 우리의 일상을 조금이라도 더 편안할 수 있었으면 자그마한 바람도 담겨있었다. 그렇게 단단해져 가는 우리 사회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