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00가지 세계사 1000가지 상식 3
판도라. 김학중 지음, 김정수 그림, 임문영 감수 / 세상모든책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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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은 쉽게 설명되어져있어서 프랑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를 위시한 유럽전반의 흐름까지도 파악할수있었답니다.

교황과 황제의 지배에 있었던 프랑스가 계몽사상에 의해서 공화주의가 되고

시민의 힘이 더욱 커진 과정속에서 자잘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중세사람들은 뾰족한것을 좋아했기에 샤르트르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 랭스 성당 등이 그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몽생미셸은 노르망디 해안 몽생미셸만 연안의 섬에 있는 수도원으로 섬전체가 하나의 성으로 보이는데

밀물때는 섬이 되고 썰물때는 육지와 연결된다고 합니다. 이런 특징때문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답니다.

 

앙리 4세는 프랑스 시민들이 제대로 먹지못하는 것을 보고 "프랑스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요일에

닭고기를 먹을수 있게 하라"명령하여, 이후 프랑스사람들은 일요일마다 닭고기를 먹었답니다.

 

루이 14세는 베르사이유 궁전을 지으면서 고전주의 건축양식에 맞춰지으면서도 불필요한 시설은

만들지 않았기에 화장실도 만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시절에는 높은신분 사람들은 대개 휴대용 변기를 이용해 볼일을 보고

하인을 시켜 그것을 버리게 했으니 화장실의 필요성을 못느꼈다고 합니다. 

 

유럽의 여러나라들의 국기들이 프랑스와 비슷한 이유는 바로 나폴레옹이 황제에 올라 유럽의 여러나라를

무찌르면서 프랑스의 삼색기가 여러나라에 펄럭이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미술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빛의 반짝임을 이용한 미술기법을 쓴 인상파화가들일 것입니다.

마네의 '올랭피아', 모네의 '수련', 드가의 '무대 위의 무희', 르누아르의 '춤추는 소녀' 등이 그 대표작입니다.

 

제 3공화국 시절, 세균을 발견해낸 파스퇴르가 '종두법'을 만들어냈고,

그 원리는 이후 '백신'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답니다.

 

천재화가 피카소는 에스파냐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활동하였으며, 작품이 비싼가격에 팔렸지만

대작들은 피카소자신이 갖고있다가 자식들이 물려받게 되었는데, 그림들의 가치가 워낙 커서

비싼 상속세를 낼수없었기에 그 그림들을 국가에 바쳐 미술관을 세우게 하였는데, 그것이 피카소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미테랑 대통령은 근로자들에게 여름 휴가를 5주동안이나 쓸수있게 만들어, 푹쉬고 돌아온 그들은

더 좋은 아이디어로 프랑스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출산한 여성에 3개월간의 휴가를 주며, 그 이후엔 '크레쉬'라는 우수한 탁아소에서 아이를 길러주니

여성이 일하기 편하게 하였으며, 3세이후부터는 대학교까지 공짜로 다닐수있다고 합니다.

 

외에도, 여러 황제들의 이야기, 프랑스와 유럽의 전쟁이야기를 비롯하여 현대에까지 이르는

흥미로운 프랑스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배워야할 근로자들을 위한 배려, 무료교육시스템, 일하는 여성을 위한 보육시설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우리자신을 자각하게 만들었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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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 끼워서 만드는 입체퍼즐 (50조각 + 놀이가이드 1권) - 끼워서 만드는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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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처럼 입체퍼즐이라 울 미노군 너무나 흥미로워하면서

자기가 알아서 끼웠다 놀다가 정리할때는 다 빼서 퍼즐박스에 넣어두고 있답니다.

놀이가이드, 동물퍼즐, 나무와 풀 퍼즐, 배경판 퍼즐 로 구성되어있어요

퍼즐 안쪽이 폭신폭신 스트로폼으로 도톰하게 채워져 있어서 

가볍게 들수있으면서도 도톰하니깐 미노군 더 좋아라합니다.

 

  미노군 병원에서 일주일동안 입원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동물 입체퍼즐을 발견하여 끼워 놀기시작하더니 며칠째 그것만 열심히 가져놀면서

배경퍼즐도 부서뜨렸다 다시 완성하고

동물들은 분해하여 가이드에 나온것처럼 머리와 몸통, 다리, 꼬리 로 분류하여 통에 넣는 놀이

급기야~~ 다리로 수세어보기 놀이까지 흠뻑 빠져들었답니다.

또한 가이드에 이야기를 만들수있다고 적혀있다고 읽어주었더니

매일매일 다른 동물이야기를 만들면서 놀아주니 너무 흐뭇해요^^

 

  오늘 미노군이 지은 "원숭이와 바나나 이야기'랍니다.

원숭이가 나무에 올라가서 놀고있다가 "어~~ 그런데 바나나가 없잖아, 그럼 내가 바나나 나무를 심어야겠다'

그럼서 땅에 바나나나무를 심고는 쿨쿨 한숨자고 일어나보니 바나나나무가 없어져버렸네요

원숭이가 "코끼리. 니가 바나나 먹었지?" 코끼리가 "아니!!!"

원숭이가 "얼룩말, 니가 바나나 먹었지?"  얼룩말이 "아니야~!!!"

이번에는 사자를 보고 "사자, 니가 바나나먹었지?" 사자가 "그래 내가 바나나 먹었다~~ 어흥!!"

이에 원숭이가  "사자야, 나랑 싸워보자!!! 에잇~~얍얍" 그러면서 원숭이가 사자를 마구 때리네요.

결국 동물의 왕 사자는 원숭이에게 참패를 당하여 다리랑 꼬리에 큰 부상을 입었답니다.

 

  함께 동봉된 가이드에서는

동물이름 및 특징 알기를 시작하여, 같은것끼리 <머리와 몸통, 다리, 꼬리> 분류하여 각각의 상자에 넣기,

상자에 넣어진 것을 꺼내며 수세기 놀이하기, 각 동물의 특징을 들어 다른 사물로 연상하기, 동물 먹이찾기

이야기만들어보기 등 다양하게 놀이하는 법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 단순히 가지고 노는 입체퍼즐에서 벗어나

수학, 연상, 그리고 창작까지 할수있어 아이들 EQ, IQ 쑥쑥 올라가는 입체퍼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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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큼 땅만큼 너를 사랑해
데이비드 밴 뷰런 지음, 팀 원스 그림 / 세상모든책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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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곰이 아기곰에게 하는 사랑의 고백이랍니다.

매장마다 펼쳐치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과 그 것에 해당하는

 

커다란 세상 만큼 너를 사랑한단다,  깊고깊은 바다 만큼 너를 사랑한단다

눈부신 태양 만큼 너를 사랑한단다,  푸르디 푸른 하늘 만큼 너를 사랑한단다,

길고긴 하루 만큼 너를 사랑한단다, 높고높은 산 만큼 너를 사랑한단다,

강하고 센 바람 만큼 너를 사랑한단다, 싱그러운 이슬 만큼 너를 사랑한단다,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  은 별 만큼 너를 사랑한단다

너를 사랑한단다~~ 라는 언제들어도 좋은 말이 가득한 책 이랍니다.

 

 

 책의 사이즈가 일반 책보다 조금 커서 

펼쳐지는 책안에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담기에 넉넉하여

책을 읽는동안 미노는 자연속에 퐁당~ 빠진 듯 해보이더라구요.

 

한참 사물을 인지하는 어린 아이들한테

하늘, 태양, 산, 바다~~ 이렇게 알려주기에 더 없는 책 입니다. 

또한 글씨도 큼직해서 한글을 떼고

읽기 독립하는 아이들한테도 유용한 책 입니다.

 

 무엇보다 읽으면서도 아이와 눈 맞주치며 사랑한단다 읽어주고

다 읽고나서도 "미노야, 사랑해!" 라고 말할 수 있기에~~

아이에게 사랑해 라는 말 자꾸자꾸하게 하는 고마운 책 이지요

 

아이들은 밥만 먹고 사는게 아니죠~~

바로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고 하잖아요

이 책 아이와 읽으면서, 또 읽고나서

맘껏 아이에게 사랑해!!! 라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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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아빠다! - 물구나무 그림책 66 파랑새 그림책 63
마이클 그레니엣 글.그림, 김정화 옮김 / 파랑새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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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그린듯한 그림에서 크레파스가 묻어날 것같은 정감 넘치는 책입니다.

 

아라와 아빠는 유치원을 마치고 항상 그러하듯 장난감 가게 안을 들여다 보게 되는데

키아라는 진열장을 코끼리를 무척이나 갖고 싶어합니다.

 

이틀날 아빠는 키아라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오면서

코끼리가 있으면 우리 키아라가 참 좋아할텐데 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때, 엄청나게 큰 코끼리가 아빠에게 코끼리가 그려진 상자를 하나 건네줍니다.

 

집에 돌아와 상자를 여니, "당신도 코끼리가 될 수있습니다" 라는 책과

길쭉한 알약, 동그란 알약 그리고 크림이 들어있었습니다.

아빠는 책의 설명을 따라서 해봅니다

 

크림을 온몸에 펴바르니 멋진 코끼리 피부색으로,

길쭉한 알약을 삼키니 온몸이 커지고 꼬리가 길게 자라고,

동그란 알약을 삼키니 다리가 굵어지고 발톱이 커졌습니다.

멀리에 있는 맛있는 냄새를 맡으라 하여 냄새를 쫓아가다 보니 길쭉한 코가 되었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새소리에 귀를 기울여 귀를 쫑긋 세우다 보니 귀가 자꾸 커졌습니다.

 

키아라는 완벽한 코끼리가 되어 자신을 데리러 온 아빠를 보고
"우와 최고야! 우리 아빠가 코끼리가 됐어" 라면서 만세까지 부릅니다.

그런데 오늘도 장난감가게에 들른 키아라는

"저 사자, 코끼리 아빠랑 친구하면 좋을것같지 않아?" 라고 말하네요~~


 



지막장에 사자가 그려진 상자가 하나 놓여있는데

아마도~ 코끼리 아빠는 다시 사자로 변신하는게 아닐런지요.

아니면 키아라가 사자로 변신하는건 아닐까요?

미노에게 물어봤더니 그냥 작은 사자가 들어있다고 말하는데요~~

자기딴에는 커다란 코끼리가 너무 부담스럽게 느꼈졌었나봐요.

 

아이들은 새로운 장난감을 꼭 가지고 싶어하잖아요

그런데 그 장난감을 사주는 해결책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아빠 자신이 코끼리 장난감이 아닌 실제 코끼리 되어서

아이에게 선물한다는 상상력이 너무나 기발하여

미노와 내내 웃으면서 읽었답니다.


그래서 미노에게 너는 무슨 동물이 되고싶어라고 하니

원숭이가 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럼서 베란다에 매달아놓은 바나나를 직접 따오면서

"난 원숭이거든요!!!" 그럼서 바나나를 맛나게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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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 저승이야기 우리 문화 그림책 12
김미혜 글, 최미란 그림 / 사계절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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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하는 호랑이 이야기와 나무꾼한테 형님 소리 들은 호랑이 이야기, 이 두 이야기를 다 포함하면서도 새로운 창작동화 한편을 완성였답니다.


머니할머니~ 옛날이야기 하나해줘 라고 아이가 말하니, 할머니가 다음과 같은 호랑이 이야기를 해줍니다.


느날 호랑이가 죽자, 저승사자가 달려와 떡좋아하는 호랑이 맞느냐 묻습니다. 호랑이가 그렇다고 하자 저승대왕들앞에 데리고 가게 되고 거울을 통해 이승에서 한 행동들을 보게 됩니다.

떡하나 주면 안잡아먹는다더니, 떡먹고나서는 사람팔을 먹어버리고, 그담에 통째로 사람을 먹어버렸던 호랑이의 지난날을 보입니다. 사람을 죽인죄, 남을것을빼앗은죄, 약자를 괴롭힌 죄... 등등, 이렇듯 많은 죄를 지은 호랑이는 각 죄에 해당하는 가마솥지옥,얼음지옥,칼산지옥...등등에 떨어져 벌을 받게 되니 잘못했다며 용서를 빕니다

이에 저승대왕이 잘못을 뉘우치니 다시 호랑이로 태어나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년이 흐른 어느날. 호랑이가 죽자 저승사자가 달려와 나무꾼한테 형님소리 들은 호랑이 맞느냐 묻습니다. 호랑이가 그렇다고 하자 저승대왕들앞에 데리고가 거울을 통해 이승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나무꾼이 호랑이를 보고 형님이라 말하자 그말을 믿고 어머니께 멧돼지를 잡아다 드리고, 돌아가신 후에 애통해하던 눈빛이 선한 호랑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죄를 다는 저울에 올라갔지만, 저울대는 전혀 기울지않았습니다.

이에 저승대왕들은 다음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나도록해라 라고 말합니다. 응애~~ 호랑이는 어떤사람으로 태어났을까? 라고 이야기는 끝났습니다.

런데 책을 다보고 덮으려는 간지부분에선 번뜩이는 반전이 있습니다. 처음에 할머니에게 옛날이야기를 해달라던 아이가

아 이 : 할머니, 그 호랑이는 엄마말도 잘 듣고 할머니볼에 뽀뽀도 하고, 착한사람이 되었을거야
할머니 : 우리 강아지가 그걸 어떻게 아누
아 이 : 그걸 왜 몰라 저승사자에게 두번이나 접혀간 호랑이가 바로 난데, 어흥!!!

그것이 아이의 장난으로 볼라면 볼수있는 대목이지만, 저는 순간 오싹~~ 해지던걸요. 정말 아이가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고 말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알려져 있는 전래 동화 두편을 절묘하게 섞여놓으면서도 새로운 창작동화으로 멋지게 탄생시켰으며, 지옥이 표현된 장은 아주 무시무시하게 그려졌으면서도 웃음을 자아내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각장에서 펼쳐지는 호랑이의 표정도 생동감 넘치는것은 물론이구요~~

부록에서는 저승, 다시 태어난다는 것, 저승의 지옥 등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 다른 동화책에서는 쉽게 접할 수없는 의미들을 아이에게 풀어줄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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