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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안다고 생각했는데 - 15년 차 수의사와 2년 차 보호자 사이에서
홍수지 지음 / 산디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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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키우고 있지 않지만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솔직담백하고 따뜻한 에세이. 이 책을 읽다보면 개를 한 번 키워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안 대... 무한 책임감이 있는 자만이 개엄빠가 될 수 있는 거겠지.. 나처럼 겁먹고 있는 이들, 이미 개를 키우고 있는 이들에게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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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 저수지를 찾아라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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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스피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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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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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 넘어가는 게 아까울 정도로 즐겁게 읽었습니다. 하루키 씨의 평소 에세이와 달리 유머는 빼고 진지함과 철학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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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i Brown, Living Beauty
바비 브라운 지음 / 중앙M&B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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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잡지에서 바비브라운에 관한 인터뷰 기사글을 보고 책까지 구입하게 됐는데..

  40, 50대 여성에게 굉장히 유용할 거란 생각이 든다.

 갱년기 여성들의 검버섯 주름진 얼굴을 개선하는 간단한 시술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소개돼 있고

 시술 외에도 나이로 인한 잔주름등을 커버할 수 있는 화장술이 사진과 함께 소개돼 있다.

 특히 소개된 모델들이 실제 주부들이어서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바비브라운은 자신의 제품에 기성모델 대신 인반을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게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솔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그리고 메이크업 팁과, 패션 상식, 웰빙 등 여성들이 아름다워지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현실적인 충고들이 쳅터 별로 소개 돼 있다.

 아름다움의 기준을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 모두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여성들의 욕구가 무엇인지.. 잘 짚고 있는 듯 하다.

 아쉬운 점은 책 초반부의 시술, 화장등 자세한 소개에 비해..

  후반부의 웰빙이나, 식사, 운동등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는 것들이어서

 식상한 감이 있다.

 한 번에 후루룩 읽기 보단.. 필요할 때마다. 꺼내 서 실용서로 삼으면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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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자들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 라틴여성문학소설선집
이사벨 아옌데 외 지음, 송병선 옮김 / 생각의나무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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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지 않았다. 불편한 낯설음도 있었다 친숙할 땐 왠지 낡아 보였다. 책 읽는 내내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그럴때 마다 생각했다. 그녀들과 한국의 여성작가들의 글이 어떻게 다르지?) 작가들이 힘든 나라 사정안에서도 엘리트 코스를 밟은 듯 보여 곱게만 보이지 않았다.그런데 왜 이사벨 아옌데가 가장 먼저 실렸을까? 아주 조금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녀의 글이 마치 당의(로맨스)를 입힌 칠레(역사)가 아니라 로맨스에 역사를 고명으로 얹은 것으로 느껴져 더욱 의문을 갖게 했다.들어가는 문은 뻑뻑하고 삐걱거리면 안된다는 상술?? 그러고보니 작가의 얼굴도 꽤나 예쁘다 (열등감 활활)

‘입 다문 마을’은 말하는 자의 고통을 알게 한다.마치 광주항쟁을 보는 듯 했다.그러나 동화적 리얼리즘(?)이라는 혐의를 깔고 있다. 공포가 조여오지 않고 느슨하다.독한 년, 내가 즐겨 쓰는 애정 어린 호칭~ ‘독이 있는 이야기’는 발칙한 소설이다. 작중 인물이 작가를 꼬나보고 딴지 걸고 발악한다. 이 발칙한 로사를 작가와 순진한 로사우라가 한패가 되서 우아하게 힐로 짓밟는다. 아 우아하지 못해서 슬픈 로사여!그대는 독°한°년고백하건데 이 책은 선입견에서 시작해서 선입견으로 끝났다. 무언가 낯선 것을 기대했지만, 평이하게 끝나 버렸다는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독창적인 글쓰기 기법을 몇몇이 시도 했고 성공했다. 내부의 휘몰아 치는 칼바람을 그대로 담아 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임에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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