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울감으로 사는 것이 힘겹다면, 그것은 내 멘탈이 약해서가 아니다. 지금 내 마음이 크는 중이고, 인생에서 너무나 중요한 질문을 하는 중이라고 믿자. 우울이라는 감정을 조금만 걷어내면 그 질문이 선명하게 보일 것이다. 지금 많이 우울하다는 것은 내 안에 잠재된 에너지가 그만큼 강력하다는 반증이다. ‘에너지의 방향만 돌릴 수 있다면 나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어보자. - < 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 > 중에서
남의 꼭대기와 싸우지 말고 너의 밑바닥과 싸워. 네 것에 집중해."
이제는 크게 성공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이 저 높은 꼭대기까지 오르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의 바닥과 싸웠을지가 보인다.
비교하는 감정이 들기는커녕 그가 이룬 결과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누구든 꼭대기까지 올라가기 위해 쏟은 숨은 노력을 존경받아 마땅하다.
그렇다면 나만의 밑바닥과 싸우고 있는 나 자신도 마땅히 자랑스러워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 우울감으로 사는 것이 힘겹다면, 그것은 내 멘탈이 약해서가 아니다.
지금 내 마음이 크는 중이고, 인생에서 너무나 중요한 질문을 하는 중이라고 믿자.
우울이라는 감정을 조금만 걷어내면 그 질문이 선명하게 보일 것이다.
지금 많이 우울하다는 것은 내 안에 잠재된 에너지가 그만큼 강력하다는 반증이다.
에너지의 방향만 돌릴 수 있다면 나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어보자.
결국 사람을 키우는 일인 만큼 들이는 노력과 정성은 크게 다르지 않다.
아이를 키울 때처럼 고도의 집중력과 애정, 시간을 쏟아야 한다.
그만큼 나를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저는 아이는 없지만 아이가 있다면 매일 밥은 먹었니,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니, 내일은 뭘 하고 싶니? 끊임없이 물어봤을 거예요.
관심을 주는 거죠. 잘한 게 있으면 칭찬해주고, 의기소침해 있으면 괜찮다고 말해주고요.
자신이 바쁘고 힘들다고 아이에게 며칠 동안 한마디도 하지 않고 방치하는 엄마는 없다.
뭔가 잘했을 때는 무관심하고, 못했을 때 혹독하게 야단만 치는 엄마는 부모 노릇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비난받는 아이, 자책하는 아이는 어떤 꿈도 꾸지 못한다.
그런데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런 모진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사는 게 바쁘다는 이유로 나 자신에게 최소한의 안부도 묻지 않고 살아간다.
평생 1천 권을 읽는 것과 3년 동안 1천 권을 읽는 것은 다르다고 했다.
혁신적인 삶의 변화를 위해서는 ‘삶의 임계점’이 필요한데, 그 임계점이란 의식과 사고가 비약적으로 팽창하여 인생이 획기적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삶의 변화를 꿈꾼다면 이 ‘임계점’을 독서를 통해서 체험할 수 있으며 1천 권은 그런 상징성을 가진 숫자라고 했다.
3년 반 동안 350여 권을 읽었다(블로그로 서평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이었다).
읽는 속도가 느린 나로서는 저자의 말처럼 하루 한 권을 읽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그래도 적은 숫자는 아니었다.
자기계발서를 중심으로 읽긴 했지만 경제, 문학, 독서법, 시집 등 정말 다양한 책을 읽었다.
베스트셀러가 흔히 알맹이가 없다고 치부될 수가 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읽은 책은 베스트셀러였지만 어떤 책보다 나에게 용기와 힘을 가져다주었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읽었건만 지금 생각해도 아쉬운 것은 독서 후기를 남기지 않아 그 책들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지금은 기억조차 가물가물 하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미리 간곡하게 권하고 싶다. 책을 읽고 나서는 짧게라도 무조건 독서 후기를 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