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고, 모두가 아는 이야기일지라도 그것을 나답게 만들어보는 실행력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똑똑한 사람은 정말 많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가 무거워서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
일단 궁뎅이를 떼고 일어나서 시작한 당신이 더 대단한 사람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경단녀로 애들을 보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머리는 굳고, 아는 것도 다 까먹어서 매일 책을 통해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도 가끔은 두려웠다.
전문가들이 내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 반응일까? 이런 두려움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쫄 필요는 없어. 지금 어설프더라도 하나하나 작은 성과를 내고 있는 내가 대견해.’
나는 ‘생각만’ 하는 자보다 앞서가고 있는 거라고 자신을 믿으려고 애썼다.
실패가 두렵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더 두려웠기에 계속 시도했다.
참 신기하게도 시도하는 사람은 계속 그 도전과 배움의 씨앗을 먹고 자라나 또 다른 시도를 한다.
반대로 현재의 편안함을 추구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도전하지 않고 1년 전, 3년 전, 5년 전 그 모습 그대로 멈춰져 있다.
나름 열심히 콘텐츠를 쌓고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나와 비슷한 콘텐츠를 가진 유튜버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서 안주하면 나는 짠테크 유튜버 중의 한 명일 뿐이다. 뭔가가 필요해.’
남들과 다른 차별화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책을 쓰자’였다.
하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세상에 외쳐야 한다
내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움을 줄 수 없지만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면 또 좋은 인연이 나에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나같이 평범한 사람이 책을 낼 수 있을까?’ 두려움에 휩싸였다. 용기가 필요했다.
사람들은 내가 굉장히 털털하고 외향적일꺼라 생각하지만, 사실 난 소심쟁이다.
걱정도 많고, 밤에 혼자 이런저런 고민에 밤을 설치기도 한다.
걱정과 근심을 덜어내기 위해 긍정의 확언을 주는 영상들을 일부러 많이 찾아서 들었다.
주변에 나에게 "너 잘할 수 있어, 너 책 내도 돼."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러니 내가 그런 말을 ‘일부러’ 찾아 들었다.
‘너 잘할 수 있어!’ 이 말을 너무 듣고 싶었다.
유튜브 영상으로 용기를 나게 해 주는 영상들을 찾아보다가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충분하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였다.
지금 나 존재 자체로 ‘충분하다’라는 이야기였는데 그 네 글자가 나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와 큰 용기를 주었다.
‘그래, 난 충분하다. 지금 나란 존재 자체로도 충분해.
맞아, 내가 못할 게 뭐 있어? 뭐가 그렇게 두려워? 어차피 다들 자기 인생 사느라 바빠.
용기를 내자. 나도 충분해. 난 노력형 인간이야. 계속 발전할 수 있어! 나로서 충분해! 나도 할 수 있어! 나도 충분한 사람이야!.’
지금 내 삶에 목구멍까지 차오른 나만의 이야기가 있다면, 용기를 내서 ‘한글’프로그램을 켜라. 그리고 바탕체 10포인트로 매일 1페이지씩 적어보길 바란다.
고민하고 걱정할 시간에 한 페이지라도 내 이야기를 적어가는 것이다.
책을 쓴다고 인생이 성공하진 않지만, 책을 쓰려면 인생의 에피소드가 필요하고, 그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게 된다.
그럼 된다. 그렇게 변화하면 된다. 그게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자신을 브랜딩하기 위해서는 어느 날 갑자기 한방이 아니라 꾸준히 지속적으로 한 가지 굵은 줄기를 타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이야기를 올려야 한다. 이런 과정을 1년 반 동안 조용히 혼자서 매일매일 생산해 냈다.
결국 꾸준함과 일관된 주제, 끊임없이 생산하는 생산량, 그리고 다 퍼 주고자 하는 내용을 보고 들은 구독자와 이웃은, 내 채널의 진정성을 느꼈고 그것이 나를 브랜딩에 성공하게 해준 핵심 전략이 되었다.
블로그 글을 사람이 읽고, 유튜브 또한 사람이 시청한다.
내 마음이 진짜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게 진짜면, 그것에 감동받은 이들은 진짜 내 팬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요행을 바라거나, 성급하거나, 남의 등에 타서 업혀 가면 그건 잠시 부푼 풍선에 불과하다.
금방 그 바람이 빠지게 될 것이다. 진짜를 만들자. 그게 바로 진짜 나만의 브랜딩이 될 것이다.
" 그거 어떻게 하는지 나는 몰라." "이 나이에 뭘 또 배워!" "지금은 너무 바빠서 못하지만 언젠가 할 거야."
당신은 어떤 유형인가? 지금이 아니면 다음은 없다. 롸잇나우!
당장 시작하자! 유튜브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심장이 두근거린다면 그때가 시작할 적기이다.
우리의 감정은 파도와 같아서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하고 싶은 열정은 사그라든다. 첫 감정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며칠 뒤에? 한 달 뒤에? 내년에? 미루면 절대 하지 못한다
내가 유튜브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집에서 돈을 벌고 싶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한 가지 이유가 더 있었다. 내가 주인공인 세상이 필요했다.
내 진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을 갈망했다.
유모차를 끌고 지나가는 아기 엄마라는 조연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내 삶의 탈출구로 유튜브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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